대학-병원-약국, 실무실습 비용 책정 '평행선'
- 김지은
- 2013-11-05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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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교협-병약-대약, 약대 실무실습 관련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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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약학교육협의회(회장 정진호)는 오늘(5일)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관계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6년제 약대 실무실습 교육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실무실습 운영과 관련, 논란이 되고 있는 실습 비용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을 진행하는 단체와 대학들 간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교육주체인 병원약국과 지역 약국에 일정한 실습비용이 지급돼야 한다는 점는 약교협과 병원약사회, 대한약사회 모두 동의했지만 비용의 구체적 기준에 대해서는 논의가 미뤄졌다.
약교협 정진호 이사장은 "실무실습 교육 주체에게 실습비가 지급돼야 한다는 점에서는 약교협도 동의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재로서는 각 대학마다 예산 집행 등의 상황이 다른 만큼 당장 일정 기준에 따라 일괄적으로 실습비용을 지급하기란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실습비 관련 준비가 안된 대학 등도 있는 만큼 올해까지는 개별 대학과 실습 교육 연계 병원, 약국들 간 개별적 협의를 통해 실습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합의점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병원약사회와 대한약사회는 단체별 실무실습 비용과 관련한 원가 산정안을 갖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하 적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은 "병원약국은 개별 지역 약국과는 달리 병원에 소속돼 있는 만큼 일정 기준 없이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며 "이미 연구를 통해 실습비용과 관련한 원가 산정안을 갖고 있는 만큼 해당 내용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부회장도 "양질의 실무실습 교육이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에 대한 납득되는 범위 내 비용이 지급돼야 한다"며 "실습 교육이 본격화 되는 2014년 이전까지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구체적 기준안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교협은 이후 대한약사회, 병원약사회 실무실습 교육 관련 실무자들과 지속적 논의 과정을 갖고 빠른 시일 내 제약협회와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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