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자 "기부 신경 못쓰고 살아 송구스럽다"
- 최은택
- 2013-11-12 11:33:2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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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주 의원 질책에 사과...종합소득세도 지각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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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2일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같이 질책했다.
김 의원은 "종합소득세를 장관 내정 이후 냈다. 세금도 안내는 사람이 장관 후보자가 된 것을 사람들은 놀라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안식년으로 미국 체류기간이었다. 종합소득세 납세대상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번에 발견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적십자회비도 8년간 한번도 안내다가 내정되고 이번에 한번 냈다. 적십자사가 복지부 소관 기관이라는 것은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문 후보자는 "알고 있다. (회비 납부는)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기부 문제로 말을 이어갔다. 그는 "기부문화를 확산시켜야 하는 주무부처인 데 후보자는 그동안 기부를 한 푼도 한 적이 없었다. 직원들이 어떻게 믿고 따르겠느냐. 결격사유"라고 질책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자는 "부족한 점 많았다. 특히 기부는 신경 못쓰고 살았다.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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