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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백병원 이전 소문에 금천지역 약국가 '들썩'

  • 김지은
  • 2013-11-23 06:24:58
  • 금천구 시흥동 이전 유력…현 백병원 주변 약사들 전전긍긍

"떠나 보내는 자는 불안하고, 새롭게 맞이할 자는 들떠있다."

서울백병원 이전 소문이 확산되면서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부 지역에 대한 약국가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백병원이 금천구 시흥동 금천구청 인근 부지로 이전한다는 계획이 전해지면서 약사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실제 백병원 이전설은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제기됐으며 최근에는 금천구청 인근 부지 1만9835㎡(약 6000평)로의 이전을 확정지었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면서 해당 부지 인근 부동산을 통해 약국자리 임대나 분양을 타진하는 약사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금천구청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수개월 전부터 소문이 돌고 관련 내용이 언론화 되면서 병원 이전 확정과 약국자리에 대한 약사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병원 이전 확정 여부와 계획, 이후 약국자리 입점 가능성 등을 묻는 전화가 많다"고 전했다.

서울백병원 이전 계획이 전해지고 있는 금천구 시흥동 인근 부지.
관계자는 이어 "다음 달 중 지역 내 합의 과정 등을 통해 병원 이전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 이전이 확정되면 금천구청 옆으로 4000여세대 대규모 주거단지 입주도 준비 중인 만큼 인근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약국도 대거 입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는 이전 계획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금천구약사회 관계자는 "금천구 내 종합병원이 위치해 있지 않은 만큼 백병원이 이전해 오면 금천 일대뿐만 아니라 주변에 안양 지역 환자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며 "병원 이전과 더불어 지역 약국가도 활성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 서울백병원 인근 문전약국들은 긴장 속 상황을 더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백병원 인근 A약국 약사는 "불안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 이전이 결정되지 않았고, 확정돼도 수년에 걸쳐 집행되는 사업인 만큼 현재로선 큰 부담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며 "이전이 확정되면 일부 동요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인근 B약국 약사는 "대형병원 문전약국인 만큼 거액의 권리금을 주고 인수했는데 병원 이전이 확정되면 권리금과 더불어 이후 약국 경영에도 손해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병원의 이후 결정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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