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41곳 제왕절개 평가반영 진료비 가산
- 최은택
- 2013-12-10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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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개 병원 대상 가감지급사업 평가...6곳은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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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41개 병원이 제왕절개 분만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진료비를 최대 2% 가산받았다. 반면 6개 병원은 평가결과가 나빠 진료비가 감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3년도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분만을 실시한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표내용을 보면, 제왕절개분만율은 36.9%로 전년대비 0.5%p 늘었다. 초산 제왕절개분만율도 같은 기간 1%p 증가한 37.5%로 나타났다.
연령을 보정한 총 제왕절개분만율은 33.8%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0.3%p 늘었지만 2001년(40.5%)과 비교하면 6.7%p 감소한 수치다.
상급종합병원과 연간 분만건수가 200건 이상인 종합병원을 대상으로는 가감지급 평가가 따로 진행됐다. 대상분만 건수는 92개 기관의 총 6만8644건. 평가지표는 총 제왕절개분만율(80%)과 초산 제왕절개분만율(20%)로 삼았다.
평가결과 상급종합병원 25곳, 종합병원 16곳 등 41곳이 좋은 평가를 받아 7억5693만원의 진료비를 더 받았다. 진료비를 2% 가산받은 1등급 기관은 12곳, 1% 가산받은 2등급 기관은 11곳이었다.
또 상위등급을 유지하거나 등급이 향상돼 각각 0.5%를 가산받은 기관은 7곳과 11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급종합병원 3곳과 종합병원 3곳은 평가 결과가 나빠 진료비를 감산받았다. 감액기준선 이하로 2% 감산된 기관은 4곳, 1% 감산된 기관은 2곳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성모, 여의도성모, 고대구로, 분당서울대, 삼성서울, 서울대, 서울아산, 원광대, 상계백, 부산백, 전남대, 충북대 등 12개 상급종합병원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종합병원 중에서는 의정부성모, 포천병원, 공단 일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미즈메디병원, 보라매병원, 차병원, 안동병원, 광주기독, 제일병원, 울산대병원 등 11개 병원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평가결과 설명회를 오는 17~20일까지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갖기로 했다.
또 2013년 7월부터 제왕절개분만이 포괄 평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 지속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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