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약만 골라…'환불 아줌마' 꼬리 잡히나?
- 영상뉴스팀
- 2014-01-17 06: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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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용의자 특정 수사선상 올려놔"...약국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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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2일 서울 강남구 3개 약국, 이틀 후 경기 김포의 한 약국, 12월 22일 서울 동작구의 한 약국, 올해 1월 5일 김포의 또 다른 약국.
비싼 제품을 자신이 구매한 것처럼 속여 환불을 받아가는 이른바 '40대 환불 아줌마'의 3개월간의 범행 행적입니다.
'환불 아줌마'의 사기 행각이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고 신병 확보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관내 한 약국이 피해를 입었다며 신고하면서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 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강남구 피해 약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포 약국과 동일한 인상착의의 40대 중년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 그녀의 행적과 동선을 역추적 해왔습니다. [녹취 : 김포경찰서 관계자]
"뚜렷한 단서를 안 남겨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을 다 확인하고 다니는데." (기자) CCTV 같은 거 확인한다는 말씀이죠? "그렇죠. 거꾸로 역추적을 하는거죠."
그 와중에 작년 12월 22일 서울 동작구의 한 약국에 용의자가 나타났고 김포의 또 다른 약국이 잇따라 피해를 입으면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용의자가 특정 되면서 신원이 확인 됐습니다.
[녹취 : 김포경찰서 관계자]
"저희가 용의자 1명 (수사선상에)올려 놓고 계속 추적하고 있거든요. 그 분이 확실한지는 찾아서 확인을 해봐야 될 것 같아요."
피해 약국 증언에 따르면 범행 수법이 동일하고 수년 전부터 여러 차례 약국에 나타났다가 사라졌습니다.
[녹취 : 지역약사회 관계자]
"제가 듣기로는 세 군데 (약국이) 피해를 입었다고. 김포에 약국이 많지 않으니까 소문이 금방 돌거든요. 오픈 매대에 몇 만원 나가는 제품을 들고 와서 저번에 사갔는데 환불해야 되겠다고하는(방식이죠.) 10만원 내외 되는 것 같아요."
보안이 취약하고 접근이 용의하다는 약국 특성을 악용한 '환불 아줌마'의 절도 사기 행각이 끝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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