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먹는 AIDS 약 '스트리빌드' 2월부터 급여
- 어윤호
- 2014-01-24 12: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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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리어드, 3월 공식 출시...102·103 연구 통해 효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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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복지부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차세대 HIV치료제 '#스트리빌드(엘비테그라비르, 코비시스타트,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가 내달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2월중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랜딩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3월 공식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불치병이라 불렸던 에이즈는 이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의 출현으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세계 가이드라인에서 1차치료로 권장하고 있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HAART)이 적용되면서 에이즈 치료는 더 안정화됐다.
하지만 내성 억제를 위해 많게는 4종 이상의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 HAART는 환자들에게 복용 부담(Pill Burden)이 컸다. 때문에 HIV 치료제는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약을 먹을 수 있도록 복약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1일1회 복용이 가능한 스트리빌드가 급여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HAART는 2가지 뉴글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RTIs)를 기본으로 비뉴클레오사이드역전사효소억제제(NNRTIs, 얀센 '에듀란트' 등), 단백분해효소억제제(PI, 애브비 '칼레트라' 등), 통합효소억제제(INSTI, MSD '이센트레스' 등)를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트리빌드는 여기서 자사의 NRTIs복합제인 '트루바다(테노포비르, 엠트리시타빈)에 INSTI인 '엘비테그라비르'와 이를 1일 1회 사용이 가능토록 돕는 부스터 '코비시스타트'를 더한 최초의 INSTI 기반 단일정복합제다.
앞으로 HIV감염이 확진된 환자가 초치료로 스트리빌드를 복용할 경우 편의성 면에서 진일보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상훈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상당한 개수의 알약을 몇번에 나눠 복용하는 일은 상당한 곤욕"이라며 "단일복합제는 앞으로 HIV 관리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리빌드는 102, 103 연구를 통해 3년의 치료 기간 동안 기존의 2가지 HIV 표준치료법 대비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
스트리빌드는 102 연구에서 NNRTIs기반인 자사의 '아트리플라(에파비렌즈, 엠트리시타빈, 테노포비르)'와, 103 연구에서는 PI 기반인 BMS의 '레야타즈(아타자나비르)'에 트루바다를 추가한 요법과 비교해 동등한 HIV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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