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중견도매 S사 사업정리…유통환경 불안 대변
- 이탁순
- 2014-02-03 15: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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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채무정리 계획 설명...유통업계 "성일 이어 또?"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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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일약품에 이어 종합 도매업체들이 잇따라 사업을 접으면서 유통업계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사는 거래 제약사들에게 자진정리 내용을 전하고, 재고 불출 계획 등을 밝혔다.
제약업체 한 여신 담당자는 "1월말 도래하는 어음을 막지 못한데다 최근 영업사원들이 다른 도매업체로 옮기면서 사업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진 걸로 전해진다"며 "4일 오전 회사에서 거래 제약사 여신 담당자들을 불러 채무정리 계획을 밝힐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2012년 매출이 437억원을 기록했고, 1985년 설립 이후 주로 서울 강북 지역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해온 중견 도매업체다.
총 채무액은 8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담보 35억원, 재고 40억원으로 제약사 손실액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통업계는 잇따른 종합 도매업체의 사업정리 소식이 점점 어려워지는 약업환경을 대변하고 있다며 우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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