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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발기부전약 사용 성인 70%, "불법제품 경험있다"

  • 최봉영
  • 2014-02-07 09:43:16
  • 비처방경로 이용자 약 80% 친구나 지인 통해 구매

발기부전치료제 사용경험이 있는 성인 남성 70%는 불법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 경로는 대부분이 친구나 지인을 통해서였다.

7일 식약처는 '발기부전치료제 사용현황 및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4만3327건의 전화통화를 임의로 연결해 응답한 성인 남성 1500명(20세∼79세)을 대상으로 했다.

비처방경로 이용 사유
불법 구매 사유에 대해서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자가 684명(67.4%)로 가장 많았고, 병원진료가 꺼려져서 188명(18.5%), 가격이 저렴해서라는 응답자가 71명(7.0%) 등이었다.

구매경로(중복응답 포함)는 친구, 동료 등에게 받은 경우가 1061건(78.6%)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과 성인용품점을 이용한 경우는 각각 121건(9.0%)과 97건(7.2%)이었다.

비처방 구입 경로
또 발기부전치료제를 이용한 1500명 중 528명(35.2%)이 부작용 사례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작용은 안면홍조(384건), 가슴 두근거림(211건), 두통(147건) 등의 순으로 많이 나타났으며,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치료를 위해 약물복용, 병·의원 진료, 입원 등을 한 경우는 39건(5.9%)이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는 1240명(83%)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정품보다 위험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식약처는 불법으로 의약품을 유통하는 인터넷 사이트 등을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으며, 향후에도 해외 의약품 규제기관과 연계해 국내 유통 공급을 차단하고 인터넷뿐 아니라 SNS까지 제조·유통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해 홍보 강화와 수거검사를 통해 불법 의약품에 대한 위해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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