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어린이 해열제 최적의 복약상담 방법은
- 김지은
- 2014-02-26 12: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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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성장 상태 고려해야…특성 맞춰 제형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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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특히 열감기에 노출되기 쉬워 해열제 복약지도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성인용과 달리 어린이 해열제는 아이 특성에 따라 종류와 복욕 기준치가 달라 아이 상태에 맞는 '맞춤' 해열제 권유가 필요하다. ◆만 2세 미만 영아, "월령과 몸무게에 맞는 해열제 권해야"=생후 4개월 미만이라면 임의로 해열제를 먹여선 안되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4개월 이후 영아가 38도 이상의 체온을 보이면 우선 어린이용 해열제를 먹여도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열이 심하면 열성 경련이 일어날 수 있어 우선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급선무다. 어린이 해열제 중 아세트아미노펜 관련 제품은 생후 4개월부터, 이부프로펜 제품은 생후 6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말초 조직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차단하는 이부프로펜과는 달리 위장에 영향을 주지 않아 공복에도 복용이 가능하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과 달리 같은 개월수라도 몸무게에 따라 해열제 복용량 기준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약국에서는 제품에 표기된 몸무게 기준표를 잘 숙지한 후 적절한 용법과 용량을 맞춰 복용할 것을 권장할 필요가 있다.
◆만 2세~만 6세 유아, "아이가 선호하는 제형으로"=아이가 만 2세를 넘었다면 복용 습관에 따라 해열제 종류도 선택이 가능해 질 수 있다.
이가 나지 않았거나 이가 낫더라도 씹는 능력이 약하면 액상형 해열제를 권하는 것이 좋다.
반면 씹는 것이 가능한 아이라면 복용하기 쉽고 휴대가 편리한 츄어블 형태 씹어먹는 해열제를 권장해도 된다. 츄어블 형태의 경우 아이가 복용할 때 손이나 옷에 묻는 등의 불편함이 없어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만 6세~만 12세, "소아 정제형 해열진통제 고려"=유아와 청소년기 사이에 있는 소아는 대다수 액상 제제 해열제를 기피하고 정제를 복용하려는 특성을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하지만 성인용 정제 진통제는 정당 성분 함유량이 성인 몸무게에 맞춰져 있어 소아가 복용하면 과량 복용 가능성이 있다. 정제를 쪼개 먹이는 것 역시 정량 초과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별도로 출시된 소아용 정제를 권한다면 편리하고 안전한 복용이 가능할 수 있다. 국내 출시돼 있는 소아용 정제형 해열진통제로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타이레놀 주니어 160mg'이 있다.
해당 제품은 타이레놀 진통제처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두통과 해열, 치통 등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고 부담이 적어 공복에도 복용이 가능하다.
약국에서는 해당 제품 복약지도 시 몸무게 10~15kg 당 1정을 기준으로 하고 4~6시간 마다 필요할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면 된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타이레놀 주니어 160mg은 저용량 제품으로 소아가 아니더라도 체중이 적게 나가는 청소년이나 성인도 복용이 가능하다"며 "1일 5회 초과 복용은 위험하다는 것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제임스 아마따위왓)은 약국가의 어린이 해열제 복약상담을 돕겠다는 취지로 오는 28일까지 데일리팜 홈페이지를 통해 '아는 것이 약! 어린이 해열제 복약상담'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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