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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병원 80% 이상 10일부터 파업 동참

  • 이혜경
  • 2014-03-09 10:40:28
  • 오전 결의문 채택...응급실 등 필수인력 제외

전공의들이 10일 의료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병원급 의료기관 진료공백이 예상된다.

송명제 전공의 비대위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오후 3시부터 6시간 가량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전공의 비대위에 따르면 전공의 100명 이상이 근무하는 대학병원급 수련병원 70여곳 가운데 80% 이상이 파업 참여의사를 밝혔다.

수련 전공의가 100명이 넘지 않는 소규모 수련병원 또한 파업 참여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어, 1만7000여명 전공의 가운데 얼마나 참여할지 수치 집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된다. 이번 파업은 인턴들도 함께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지역별 비대위원을 선출, 비상연락망을 구성했으며 오는 24일부터 6일간 진행될 전면파업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명제 비대위원장은 "결의문을 작성하고 있다"며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병원이 늘면서 구체적으로 몇 곳의 병원이 참여한다고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파업 참여는 10일 오전부터"라며 "80% 이상의 수련병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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