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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테바, 코팍손·펜토라 등 신약 주요병원 입성

  • 이탁순
  • 2014-04-18 12:20:05
  • 초기 진입전략 선두에 '신약'...10명 MR 항암제 영업

글로벌 제네릭사 한독테바가 한국시장에서 조금씩 자신의 명함을 풀고 있다.

특히 상급 종합병원에 속속 입성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독테바의 주무기는 다발성경화증치료제 코팍손같은 신약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팍손은 지난 1월 국립암센터와 최근 서울대병원 DC(원내약사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 진입에 순항하고 있다.

코팍손 마케팅 담당자는 "내달쯤이면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진료하는 주요 상급 종합병원 랜딩 작업이 완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코팍손은 테바가 개발한 전세계 1위 다발성경화증치료제이다. 2012년 전세계 매출은 4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타 외국계 제약사의 인터페론-베타 제제가 1000~2000명 정도의 다발성경화증 환자에게 100% 처방되고 있다.

코팍손은 20년 이상 다발성경화증 장기치료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지만, 매일 사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이에 사용횟수를 줄인 제품이 미국에서 허가를 받고, 내년쯤에는 한국에도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마케팅 담당자는 "사용횟수를 줄인 제품이 나오면 한국 환자들의 선택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팍손뿐만 아니라 마약성진통제 '펜토라'도 주요 상급 종합병원 랜딩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펜토라는 2011년 테바가 인수한 미국 제약사 세판론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한독테바는 이러한 신제품들과 기존 명문제약을 통해 판매하던 항암제 제네릭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항암제 계열이 대다수고, 일부 CNS계열의 약물들은 한독에서 판매한다.

한정된 영업인력(현재 10명)으로, 제네릭보다는 제품력을 앞세운 신약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한독테바의 한국시장 순항여부는 제네릭보다는 신약에 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약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점차 제네릭 등 제품을 확대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이라는 풀이다.

한독테바는 올해까지 35개의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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