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스타틴 복합제, 국내-외자사 '역 제휴' 모델
- 가인호
- 2014-04-22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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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로스타, '역 프로모션' 관심…로벨리토, 개발 단계부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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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들이 영업력을 기반으로 다국적사 품목과 제휴 계약을 맺었던 기존 코프로모션 방식과 다르게 국내-외자간 새로운 제휴 모델을 제시해 협력모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A성분의 단일제 오리지널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사가, A+B 복합제 개발에 성공한 국내사와 거꾸로 손을 잡거나 공동개발에 참여하는 사례로, 사실상 ARB+스타틴 복합제가 첫 출발점이 됐다는 설명이다.
결국 복합제라는 새로운 무기를 장착한 국내사의 제품력이 제약시장에서 새로운 코프로모션 영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반응이다.
대웅제약 올로스타 사례는 이런 의미에서 시사점이 크다.
대웅제약이 자체 특허기술로 개발한 올로스타는 ARB계열의 올메살탄(상품명, 올메텍)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대웅제약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올메살탄 단일제인 올메텍 마케팅을 전담하면서, 동시에 크레스토 특허만료와 맞물려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개발에 성공했다.
결국 대웅은 올메텍 원개발사인 다이이찌산쿄와 복합제인 올로스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역 프로모션' 사례를 개척했다는 설명이다.
대웅과 다이이찌산쿄는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동시 영업활동을 전개한다.
대웅 측은 올로스타 발매와 함께 국내시장 500억, 해외시장 2500억원대 매출의 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현재 전국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 사장은 "오리지널 품목을 코프로모션으로 도입하는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국내제약사에서 개발한 제품을 역으로 외자사에서 도입하는 코프로모션 모델로, 향후 국내제약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과 차이는 있지만 역시 ARB+스타틴 복합제인 한미약품 로벨리토의 경우 원개발사와 국내제약사가 복합제 발매를 위해 개발 초기부터 협업 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이 품목은 사노피의 오리지널 품목인 이베살탄(상품명 아프로벨)에 아토르바스타틴(상품명 리피토)을 복합한 제품이다.
한미는 아프로벨 원개발사인 사노피와 함께 제품 개발 단계부터 허가,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에 이르는 과정을 함께 진행하면서 로벨리토 발매까지 성공시키면서 또 다른 협업모델을 선보였다.
두 회사가 한 팀이 돼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동시에 참여한 만큼 로벨리토 PM도 두 회사에 각각 한명씩 담당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로벨리토의 경우 크레스토 특허만료 이전에 발매한 강점을 내세워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진행하면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ARB+스타틴 복합제를 통해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새로운 협력관계 모델을 제시한 올로스타와 로벨리토가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보일지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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