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보궐선거, 병협은 추대형태로 차기회장 선출
- 이혜경
- 2014-05-08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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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9일 총회서 회장 추대...의협, 내달 18일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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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불신임으로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수장이 바뀐다.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는 의협은 아직 후보군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병협은 박상근 인제대백중앙의료원장 겸 서울시병원회장이 단독 출마해 9일 있을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을 거쳐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의협 15일부터 보궐선거 진행 본격화
제38대 의협회장 선거는 온라인 투표와 우편투표로 진행된다. 오늘(8일)부터 회원등록 명부를 발송, 12~26일까지 직선제로 진행될 선거인명부 열람이 이뤄지고 28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은 15일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후보자 선거운동은 등록 이후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을 원할 경우 500인 이상(최소 50인,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서와 기탁금 5000만원을 제출해야 한다.

온라인 투표는 내달 17일 오후 6시부터 우편 투표 마감시한과 같은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수 있다. 회장선거 개표 및 당선인 공고는 투표 마감 1시간 이후 공개된다.
하지만 아직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직접적으로 밝힌 사람은 박종훈 고대의대 교수 뿐 이다. 차기 의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나현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전·현직 지역의사회장들 또한 별다른 출마의사의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밖에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과 주수호 전 의협회장은 보궐선거 불출마 선언을 진행했다.
◆2년 마다 회장 교체...단독후보 등록으로 조용한 병협
대한병원협회는 김윤수 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간 병협과 국내 병원계를 이끌어갈 제37대 회장을 9일 열리는 제55차 정기총회에서 선출한다.

박상근 후보는 "우리나라 3000여 병원들을 위한 의료법상 의료기관단체인 병협이 건강하려면 개별병원들이 건강해야 된다"며 "협회장으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며 다양한 규모의 병원들이 조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후보는 협회 역량을 증대하고 직능 및 지역별 다양성을 조율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병협 조직구조를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틀로 바꿔 각 직능단체 및 시도병원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등 단위 기관별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대국민 신뢰회복을 위해 의료 왜곡의 검은 장막을 걷어내고, 관련 기관과 공조해 의료공급체계 및 병원경영 합리화를 위한 논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병원질관리, 의료행위 개선, 응급진료, 재난대비 의료공급 체계 등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병원종사자교육 및 전문의 육성을 위한 수련교육, 의료기관 평가·보험·병원경영 및 업무체제 개선 업무, 의료 선도화를 위한 학술활동, 국제교류 등을 견실히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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