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시간·경제적 부담 크다"
- 김지은
- 2014-05-13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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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남 약사, 경기약사학술제 대상 논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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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기학술제 논문 대상에 선정된 수원약사회 김성남 약사는 '수원지역 약국 실무실습교육 평가와 개선방향 모색'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약사는 이번 논문에서 수원, 용인시약사회와 아주대 약대가 협약을 통해 진행한 약국 실무실습 교육 내용과 실습약국, 프리셉터 기준 등을 고찰하고, 교육 평가를 위해 프리셉터와 실습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수원 지역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프리셉터 교육을 이수한 약사는 총 57명으로 이들 약국들은 1~2명의 실습 학생을 배정받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차 2주, 2차 4주로 총 6주간의 총괄 실무실습 형태로 진행됐다.
프리셉터들은 교육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으로 '사전교육 등의 준비 부족(75%)'을 꼽았고 '바쁜 업무와 겹쳐 번잡스러웠다'고 응답한 약사도 절반 이상이었다.
이 밖에 실무실습 평가 방법, 충분하고 정확한 의약품 정보 전달이 어려웠다고 답한 약사도 있었다.
또 프리셉터들의 경우 약국당 실습 학생 수로는 1명이 가장 적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습 시간 역시 '4주로 축소해야 한다'고 답한 약사가 88% 이상이었으며, 14%만이 현행 6주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약사들의 이 같은 반응은 약국 공간상의 제약과 학생 식비 등의 제공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 심리적 압박 등이 원인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실습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약국 교육의 개선점으로 '일반약과 건기식에 대한 체계적 공부가 부족했다(56%)'고 답했으며, '약국마다 서로 다른 실습내용'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김성남 약사는 "약사와 학생이 만족하는 실습이 되기 위해서는 약국에 GPP제도가 도입돼 실습 약국 기준이 확립돼야 한다"면서 "일반약과 건기식 상담 교재를 개발해 실습 교육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약사는 또 "참여 약국들이 시간,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점을 감안해 약대와 지역 약사회는 실습 기간과 인원 배치 등을 탄력 있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다"며 "나아가 지정약국에 대한 홍보와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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