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약국하려면 노원·은평 좋아…그럼 정반대는?
- 강신국
- 2014-05-21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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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조제건수 분석...용산·동대문구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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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약국 1곳당 처방조제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일까?
21일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심평원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서울 분회별 조제건수를 분석한 결과 노원구 약국의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 86건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노원지역 약국수는 197곳으로 연간 조제건수는 508만6353건. 약국당 평균 건수는 2만5819건이다. 이를 25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 86건이었다.
또 은평지역 약국도 하루 평균 82.2건으로 조제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지역 25개 지역 중 노원구와 함께 80건을 넘는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에 노원지역 약사는 "평균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약국별 상황은 다르지만 노원구 인구가 60만명으로 송파 다음으로 서울에서 인구가 많은 구라는 점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노원구의 경우 대형병원 문전이 아니더라도 아파트나 역세권 근린상가에 조제건수가 쏠쏠한 약국들이 꽤 된다"고 전했다.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양천(76건), 서대문(76건), 구로(74건), 동작(73건), 강동(72건), 마포(72건), 도봉강북(70건) 등이었다. 도봉과 강북은 다른 지자체지만 분회가 통합돼 있어 편의상 합쳐서 계산했다.
반면 하루 조제건수가 50건도 되지 않는 지역은 동대문구와 용산구였다.
동대문 지역 약국 262곳의 연간 조제건수는 383만건으로 약국당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 48.8건이었다.
용산지역 약국 129곳의 하루 평균 조제건수는 45.5건에 그쳐 노원구와 은평구에 비교해 배 정도 차이가 났다.
한편 약국수에 상관없이 처방전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으로 연간 조제건수는 668만건에 달했다. 이어 송파 593만건, 도봉강북 580만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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