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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유료 서면 복약지도문 이용 약국 2000곳 추산

  • 김지은
  • 2014-06-19 12:30:59
  • 서면 복약지도 관심 증가…유지비용에 따른 수가 보전 문제

복약지도 의무화가 오늘(19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서면 복약지도 대비를 위한 약국가와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19일 복약지도문 제공 업체들에 따르면 현재 업체 추산 2000여곳 약국이 유료 서비스 가입을 마친 상태이다.

무료로 출력이 가능한 청구 프로그램, 카드 단말기 등을 이용하는 약국 수를 감안한다면 서면 복약지도를 선택한 약국 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도 시행에 맞춰 관련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는 양상이다. 서면 복약지도문 유료 서비스 업체들은 각기 특장점을 홍보하는가 하면 가격 할인 이벤트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중 대표격은 약봉투를 이용한 서면 복약지도 방식이다. 현재 크레소티와 팜베이스, 2개 업체가 약봉투를 활용한 서면 복약지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크레소티의 '팜봉투'는 단면 복약지도문 방식으로, 앞면에 간단한 약국정보와 환자 정보를 담고 뒷면에는 약제비 영수증과 약품명, 복약안내, 픽토그램, 약품사진 등의 정보를 기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900여곳이 이용, 관련 업체 중 가장 많은 사용 약국수를 보유 중이며 PM2000을 비롯해 온팜, 위드팜 등 유팜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팜베이스 역시 '복약봉투'로 서면 복약지도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450여개 약국이 이용 중이며 양면 인쇄가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약제비 영수증을 앞면으로 돌리고 봉투 뒷면에는 복약지도 내용만을 담을 수 있어 자세한 복약안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현재는 PM2000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향후 연동 청구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정보 제공으로 서면 복약지도문의 질을 높이겠다며 나선 업체들도 있다. 약사가 직접 개발, 보급에 나선 팜포트와 퍼스트디스가 대표격이다.

약사들이 연구 개발한 자체 DB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인 팜포트는 약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상세한 주의사항을 담고 있어 복약지도 편의성과 복약순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별도 A4용지 출력 방식 이외에 A5, B5 약봉투 사이즈에서도 출력이 가능하게 해 약국의 종이, 인쇄 비용 절감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모든 청구프로그램에서 연동 가능하다.

디크플러스는 멀티 복약지도 방식을 표방하고 있다. 서면 복약지도문 이외 터치스크린과 앱태브릿PC, 앱 등을 이용해 다방면 복약지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

자체 DB로 정보 제공의 질을 높였으며 현재는 청구 프로그램 중 PM2000과 유팜에서 연동이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 속 여전히 서면 복약지도 제공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계속되고 있다.

서면 복약지도문 제공이 복약지도의 본래 취지인 구두 복약상담의 원칙을 흐릴 수 있다는 원칙론 이외에도 서면 제공에 따른 유지비용 보전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강남의 한 약사는 "인근 약국과의 경쟁 등으로 서면 복약지도를 하려는 약국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면서 "하지만 서면 복약지도는 구두 복약지도의 보조 수단 정도로만 이용될 수 있도록 원칙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해당 약사는 또 "서면 복약지도가 확대되면 이에 따른 종이, 잉크값 등 유지, 보수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이에 따른 적절한 수가 보전 등의 보상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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