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신약? 바이오시밀러?…"정답은 없다"
- 최봉영
- 2014-07-09 15: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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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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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이사(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는 이 같이 말했다.
왜 바이오신약이 아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먼저 나서게 됐느냐는 질문에 대한 삼성 측의 답변이다.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2상이 생략되기는 하지만 바이오신약과 비슷한 역량을 갖춰야 개발이 가능한만큼 신약이든 시밀러든 우선순위가 없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바이오신약을 목표로 자원을 집중하는 곳도 있지만 시밀러를 통해 역량을 집중하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곳은 바이오신약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향후 삼성 역시 시밀러 이후에는 신약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또 바이오약 개발에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출시까지는 기술 뿐 아니라 FDA, EMA 등에서 인정하는 시스템, 제조시설, 마케팅 등을 갖춰야 하는데 한 회사가 모든 역량을 갖추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자체 역량 뿐 아니라 제조기술, 마케팅 등에 특화된 외부기업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지속 발전가능하지만 한국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한국이 뛰어든지 10년이 채 되지않는 만큼 당장 성과를 나타내야 한다는 조급함은 버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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