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성적표 보니…대웅-매출, 유한-수익성 '주목'
- 가인호
- 2014-07-31 06:49: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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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상반기 제약 매출 6%대 성장…영업이익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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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성장은 대웅제약이 주도했으며, 수익성 개선은 유한양행이 뚜렷했다. 대웅제약은 도입품목 등 주력품목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최근 발매된 신규제품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원료부문 수출 호조로 영업이익 개선이 뚜렷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리딩기업 유한은 반기실적 4800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 가입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3~4분기 실적이 통상적으로 더 높다는 점에서 1조 돌파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한미약품은 R&D 투자 금액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대웅제약도 기져효과 영향으로 이익이 줄었다.
동아ST는 그동안 고전했던 처방약 실적 부문에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이 희망적이다.
30일 데일리팜이 상위 5개 기업이 발표(녹십자 미 발표 실적 추정치)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회사분할이 이뤄진 동아ST를 제외할 경우 빅 4 기업의 매출 성장률은 약 6%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비리어드는 상반기 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5% 오르며 리딩품목으로 등극했으며, C형 간염치료제 원료부문 매출 호조로 수익성 부문에서도 확실한 효자 역할을 했다.
유한은 비리어드를 비롯한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 삼각편대 매출은 250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잠정공시를 하지 않은 녹십자(연결)도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된다. 혈액제제와 백신 등 수출실적 호조와 내수시장의 안정적 매출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이와관련 한미측은 해외 R&D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다소 둔화됐지만, 완제의약품 수출 확대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ST는 전문의약품 부문과 해외 수출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무엇보다 처방약 부문에서 실적 회복이 이뤄진점이 고무적이다. 모티리톤과 자이데나 등 대표 제품들의 매출액 상승했으며, 수출부문에서는 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매출액이 상승했다는 것이 동아측의 설명이다.
동아ST의 경우 상반기 50% 매출이 성장했지만, 지난해 1분기 실적이 3월 한달만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
한편 올 하반기 약품비 장려금제와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굵직한 정부정책 시행이 상위제약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상위사들은 CP도입을 통한 윤리경영 정착, CP이행각서 활용, 영업조직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부 제도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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