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더마, 항생제 함유 여드름약 생산 중단
- 어윤호
- 2014-09-15 1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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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리아크네겔 등 품목 생산중단 공표…12월까지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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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갈더마는 세계 34개국 지사에 해당 내용을 통보했다.
여드름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환자가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경우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문제가 된다.
참고로 갈더마의 여드름치료제 중 항생제 성분이 함유된 품목은 2개다. 에리트로마이신 포함 품목은 '에리아크네겔'로 국내에서도 판매가 이뤄진바 있으며 클린다마이신 포함 품목은 '클린다겔'로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았다.
미국피부과학회와 유럽 피부과학회에서는 여러 논문을 통해 여드름 치료에 국소 항생제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것이 여드름 균의 항생제 내성을 증가시키며 특히 클린다마이신과 에리트로마이신 두 성분의 항생제 내성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 국제 여드름 치료 알고리즘에서는 항생제 사용 기간과 연령, 처방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미국피부과학회의 경우 작년 학술대회에서 비타민A 유도체 레티노이드 제품을 여드름 1차치료제로 추천하며 항생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 용량으로 단기간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흥범 갈더마 대표는 "항생제 문제는 WHO가 글로벌 리포트를 통해 경고의 목소리를 낼 만큼 범지구적인 이슈가 됐다. 특히 소아는 여드름 치료 기간이 길고 항생제 내성에 취약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은 약제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갈더마는 여드름 외용제 에피듀오겔(아다팔렌 0.1%, 과산화벤조일 2.5%)과 디페린겔(아다팔렌 0.1%), 벤작AC겔 (과산화벤조일 2.5%) 등의 다양한 여드름 치료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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