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창립의 계절"…CI 제정·글로벌 비전 선포
- 가인호
- 2014-10-21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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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곳 이상 10월에 몰려...한독, 6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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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한독은 연중 다양한 창립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17년을 맞은 최고(最古) 기업 동화약품도 의미있는 창립행사를 가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에 생일을 맞이한 제약사는 녹십자, 보령제약 등 12곳으로 파악됐다.
보령제약그룹이 1일 창립행사를 가졌으며, 삼아제약(4일), 녹십자(5일), 삼일제약(7일), 영진약품(10일), 서울제약(10일), 대한약품(14일), 동국제약(15일), 광동제약(16일), 부광약품(17일), 국제약품(20일), 대한뉴팜(20일) 등이 이달에 창립했다.
이달 창립한 제약사중에는 대한약품이 1945년 10월 14일에 설립해 68년 장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삼일제약도 1947년 창립해 역사가 오래된 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10월 창립은 아니지만 지난달에는 동화약품(117주년)이 창립했으며, 다음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창립 82주년을 맞는다. 가을이 바로 제약사들의 창립시즌인 셈이다.

광동은 휴먼 헬스케어 기업에 부합하는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새로운 CI를 시작으로 '2020 Triple1'비전에 어울리는 기업이미지 변화를 통해 새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순항해 나갈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동측은 '2020 Triple1' 비전을 선포하고, 2020년까지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제시한 바 있다.
녹십자는 6일 진행된 창립기념식에서 수출 2억 달러 돌파에 의미를 부여했다.
녹십자는 글로벌 전략 품목의 글로벌 임상 및 북미 생산공장 건설을 진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혈액제제 및 백신 생산시설 증설 및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세계무대 진출을 강화해 왔다며, 지난해 수출 1억 달러 돌파에 이어 올해에는 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자축했다.
보령제약도 1일 창립기념식에서 신약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보령측은 창립행사에서 올해 '카나브'가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으로의 첫 선적과 발매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김승호 회장도 "부딪치고 넘어지더라도 강한 개척정신을 통해 선구자의 길을 걸으며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토탈헬스케어그룹으로서 새 길을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1954년 창립한 한독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독 창립 60주년과 한독의약박물관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전시회'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R&D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독 중앙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항암표적치료제, 신규 타겟 대사질환 치료제,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개발 현황 등을 발표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임직원 910명과 직원 가족 1천 2백여명(총 2천 1백여명)을 용인 에버랜드에 초청해 ‘한마음 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제약사 창립연도를 살펴보면 가장 오래된 기업은 1897년 설립된 동화약품이다.
이와함께 유한양행(1926년), 삼성제약(1929년), 동아제약(1932년) 등이 대표적인 장수기업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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