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약사회 팜피아 감싸기?"…약사회와 대립각
- 이혜경
- 2014-10-24 15: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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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내 팜피아 폐해 이미 알려진 사실...비호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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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약사회는 팜피아 잘못을 더 이상 감싸지 말고,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약단체로서 역할 수행에 매진하라"고 밝혔다.
이번 팜피아 논쟁은 지난 21일 한의협이"엉터리 천연물신약 사업은 식약처내 약사출신 공무원들의 검은 커넥션인 팜피아의 작품"이라고 성명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대한약사회는 23일 "약사출신 공무원을 팜피아로 지칭하기 이전에 먼저 한의사들만의 한피아 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반성하라"는 성명서로 반격했다.
그러자, 24일 한의협이 또 다시 팜피아 관련 성명서를 낸 것이다.
한의협은 "약사회는 식약처 내 검은 커넥션인 팜피아를 두둔한 것도 모자라, 한의협을 비난하는 분별없는 행태를 보였다"며 "약사회가 약사라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팜피아를 옹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의협은 "보건의약단체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문제투성이인 자신들의 회원 보호가 진정 더 중요하냐"며 "팜피아의 폐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을 애써 외면해 버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우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원장 후보로 약사출신 인사가 지명된 것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약사회는 지극히 당연한 주장에도 한피아라는 어설프고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이를 비난하는 비열한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약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국책 연구기관의 원장에 약사출신이 아닌 다른 전문직역의 인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임명된다면, 약사회는 과연 이를 쉽게 찬성하고 수긍할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약사회는 자신들의 사리사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보건의약단체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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