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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변색된 아미린정 논란…식약처에 조사의뢰

  • 김지은
  • 2014-10-31 06:13:18
  • 경북도약 "제약사 개선의지 없어"...업체 "재발방지할 것"

경북 경주 약국에서 발견된 변색된 아미린정 제품.
경북 지역 약국에서 변색 의약품이 발견된 가운데 지역 약사회가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경북약사회(회장 한형국)는 30일 경주 한 약국에서 불량의약품으로 신고된 비티오제약 기관제 확장제 아미린정을 대한약사회에 보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발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도약사회에 따르면 신고된 의약품은 해당 약국이 이달 중 관내 도매상으로부터 사입한 것으로 바로 개봉했는데도 불구하고 원래 백색 또는 미황색인 성상이 갈황색으로 변색돼 있었다.

이번 문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식약처 약사감시까지 요청한 데에는 해당 제약사의 대처 방안이 미온적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도약사회의 설명이다.

도약사회는 실제 식약처에 해당 제약사 약사감시와 더불어 시중 유통품목에 대한 강제회수를 요청하고 습기에 취약한 의약품은 소포장 및 Foil 포장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요구한 상태다. 도약사회 측은 "의약품 사용기한이 2년 가까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심각한 변색이 발생하는 것은 원료의약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거나 제조공정에 중대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는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또 "문제 약이 발견됐을 때 약사가 제약사에 연락을 취했는데 별다른 원인 파악이나 사과는 없이 제품을 바꿔주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나온 것으로 안다"며 "불량약에 대한 제약사들의 미온적 태도와 대처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어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약사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나름의 문제 원인 파악을 진행하고 해당 약국 약사와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제품의 성분이 아미노피린으로 워낙 제품이 민감하고 별도 코팅이 없는 나정으로 일부 변색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 조사 결과 성분의 변질을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티오제약 관계자는 "문제 약을 발견한 약사님 연락을 받고 해결을 위해 영업사원을 직접 보내고 제품을 변경해 전달하는 등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했다"며 "회사 자체적으로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를 진행했는데 성분 변질은 없었고 제품이 워낙 민감하다보니 일부 변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문제에 대해 더 면밀히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며 "사태가 확대된 만큼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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