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개발 '시알리스' 필름제…글로벌 효자품목 될까?
- 가인호
- 2014-12-03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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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씨바이오 '메나리니'와 판권계약, 서울제약도 타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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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성 상 휴대와 은폐가 편리한 장점이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로 타다라필 허가를 받은 씨티씨바이오와 서울제약이 글로벌 판권계약이 추진중인 가운데, 지난 3월 먼저 허가를 받은 씨티씨바이오가 메나리니와 국내 판권계약에 성공했다.
이달 두 번째 허가를 받은 서울제약도 스마트필름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국내제약사와 마케팅 판권을, 글로벌제약사와 해외 판권을 협의중이라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알리스 필름형제형의 글로벌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는 3일 이탈리아 1위 제약사인 메나리니의 아시아 퍼시픽에 자사 제품인 타다라필 필름형 의약품에 대한 한국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품목은 일라이릴리사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 정제와 동일한 의약품으로써 오리지날인 시알리스는 릴리사의 공식집계로만 연간 18억불 넘는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급 품목이다.
씨티씨바이오와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은 필름형 타다라필의 한국판권 계약을 계기로 현재 글로벌 판권 계약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어 계약의 규모와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약사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전홍렬 부사장은 "지난 9월 SK케미칼로부터 안산제약공장을 인수한 이후 메라리니, 테바를 포함한 4개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강도 높은 공장실사와 기술 등에 관한 듀딜리전스를 거쳤다"며 "글로벌 수출 공장으로서의 운영수준을 해외 업체들로부터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부사장에 따르면 진행 중인 계약 중 일부는 기술이전에 따른 로열티 계약형식을 취함으로써, 특별규제 등으로 인해 제품을 수출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국가들은 물론 미국 지역까지 자사의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을 신속히 판매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씨티씨에 이어 1일 두 번째 허가를 받은 서울제약도 현재 글로벌 법인과 발매를 위한 협의을 진행중인 가운데, 발기부전 치료제 마케팅 경험이 풍부한 국내제약사와도 판매계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제제 불티움 10mg 및 20mg 2품목에 대해 시판허가를 받은바 있다.
이윤하 사장은 "발기부전 환자들의 시장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과 효능이 동일하면서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편리하게 복용 가능한 필름형 제제를 개발한 것"이라며 "원천기술인 SmartFilm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성분제제들을 고품질의 필름형 제제로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제제 개발업체와 중견제약사의 시알리스 필름제제 글로벌 도전기가 본격화 되면서 내년 시알리스 물질특허 이후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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