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대뉴스]⑧중견제약 M&A 태풍
- 어윤호
- 2014-12-19 0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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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 알보젠의 국내 제약 M&A 이슈는 지난 2012년 10월 근화제약 인수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근화제약 M&A는 알보젠이라는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특화된 제네릭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제네릭 비즈니스모델의 결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과도 있었다. 근화제약은 알보젠에 인수되기 직전해인 지난 2012년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4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알보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또다시 인수합병에 나섰다. 대상은 한화케미칼이 매각을 결정한 드림파마였다.
드림파마 인수 적격 후보군에 선정된 국내기업은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안국약품 등 3곳이었다.
하지만 JW중외제약이 인수의향서 제출 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안국과 광동제약 2곳으로 압축됐고 이 상황에서 알보젠이 가세했다.
알보젠은 이후 8월 1945억원에 드림파미 인수를 확정지었다. 해당 M&A로 알보젠은 근화제약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11개의 나라에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일각에서는 우려도 존재했다. 업계가 예상했던 인수가액 1500억~1700억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을 투자하면서, '무리한 배팅'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평가는 시기상조다. 제약업계의 체질개선이 시급한 현재, M&A는 주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국적사와 국내사간 합병 효과가 어느정도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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