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지오영 압수수색에 불안감…검찰이 노린 건?
- 이탁순
- 2014-12-24 06:1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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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백마진부터 전납 병원 리베이트설 추측만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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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서울서부지검 정부합동 리베이트 전담 수사반이 움직인만큼 요양기관에 대한 리베이트 지급건이 아니겠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검찰과 지오영 측 모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설들만 무성하다.
지오영이 제일 많은 약국 거래처를 보유한 만큼 약국 백마진 설부터 이전 세브란스병원 의약품 전납을 이유로 한 비자금 조성설까지 추측만 난무하다.
다만, 제약사들은 전납병원 관련설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지오영 측은 이날 구체적인 조사 사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검찰이 제시한 의혹 모두 사실이 아님을 소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오전 9시 30분경 시작된 조사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이어졌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거래장부를 포함해 확보한 자료들을 자동차에 실어갔다.
검찰은 지오영의 리베이트 입증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확실한 근거를 가진 제보자를 검찰이 확보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다만 내부 제보자인지 경쟁업체에서 나온 외부 제보자인지 의견은 엇갈린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를 소환해 리베이트 경로 등을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제약사들은 자신들에게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정보망을 총동원했지만, 확실하지 않은 정보에 불안감만 더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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