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MSD, OTC 사업부 상반기 중 '한몸'된다
- 어윤호
- 2015-02-17 06:14:5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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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합병보고서 제출...'머시론' 등 바이엘로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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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각각의 한국 법인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업부 이동 계획을 국내법인에 공지했으며 현재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에 합병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계획대로 절차가 진행될 경우 MSD의 OTC사업부는 상반기내 바이엘헬스케어로 흡수될 전망이다.
MSD의 OTC 인력 역시 현재로서는 바이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노바티스의 OTC 사업부와 비교하면 해당 인력 규모 자체가 작다. 개별적인 이직 등이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실제 이동 인원은 5명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부서 통합이 이뤄지게 되면 MSD의 품목인 알러지치료제 '클라리틴', 피임제 '머시론' 등이 바이엘의 이름을 달게 된다. 특히 세계 피임약 1위 품목인 머시론의 영입은 이미 해당 영역에 강점이 있는 바이엘 입장에서 고무적이다.
MSD 관계자는 "각 국가별로 법률 문제 등 합병 절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기를 가늠하기는 어렵다. 특히 인력 이동 부분은 구체적인 통합작업이 시작되면서 조치 내용이 공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컨슈머헬스 시장은 현재 J&J가 전체 시장의 4%를 차지,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빅딜의 주인공인 바이엘, GSK, 노바티스 등이 시장에서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즉 바이엘과 머크, GSK와 노바티스의 합종연횡은 OTC 시장의 패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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