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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중국인도 국산 건기식·의료기기 '직구시대'

  • 영상뉴스팀
  • 2015-02-23 06:14:58
  • 中 '국약그룹' '알리바바·중국보건협회' 직구플랫폼 오픈…CFD 인허가 없이 자료제출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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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기식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직접구매 시대가 열렸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최근 '식품안전법' 2차 심의 초안을 통해 해외 생산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6개 공산 품목에 대해 직접구매거래(이하 직구)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은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해외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등을 직구 영역에 포함시킨 이유는 대체의료를 통한 셀프메디케어 확대와 의료비 부담 최소화에 복안을 두고 있습니다.

한중 건기식·의료기기·화장품 직구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B1: 한국 제약사→B2: 중국 거래처→C:중국 소비자」

중국 직구 플랫폼 선두주자는 중국보건협회와 알리바바입니다.

두 기관은 지난해 이미 직구 플랫폼을 만들고 다국적 기업들의 건기식과 의료기기 등의 판매를 준비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 내 제약유통 1위 기업 국약그룹(Sinopharm)도 오는 6월 직구 플랫폼을 오픈하고 국내 제약사들의 제품을 런칭할 계획입니다.

화장품 직구 플랫폼 중에는 쥐메이요우핀이 가장 큰 유통채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제약사 중에는 한미메디케어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믿을 만한 중국통에 따르면 한미메디케어는 자사 '두유(전두유)' 제품을 중국 직구 플랫폼에 런칭했습니다.

수천박스 물량에 달하는 한미메디케어 두유는 현재 중국 천진항에 입항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중국 직구 플랫폼은 중국보건협회와 알리바바입니다.

한편 중국 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는 다수의 제약사들도 직구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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