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코 제네릭에 한미약품 등장…시장 '급 예열중'
- 이탁순
- 2015-02-28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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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일 위임형전략 방어...유유·영진, 시장선점 의지 불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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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유유제약과 영진약품이 제품을 발매하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등장으로 오마코 제네릭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의료현장에선 과열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한미는 허가받은 제약사 중 영업력에서 가장 앞서기에 후발주자라도 일정한 실적이 예상된다.
고지혈증 시장에서도 뉴바스트, 토바스트 등 이른바 '스트' 형제를 앞세워 탄탄한 병의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마코 제네릭의 임상을 진행하다 분석법 개발에 성공한 CRO업체로 바로 갈아탔다. 유유제약과 영진약품이 생동시험을 진행한 바로 그곳이다.
이 때문에 유유제약은 해당 CRO업체가 일정기간 타사 계약금지 조항을 위반했다며 소장을 제출했다.
한미약품의 오마코 제네릭은 5월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빠른 판단 탓에 퍼스트제네릭보다 2개월밖에 늦지 않는다. 더구나 제네릭 품목이 아직 3개 밖에 없다.
오마코의 높은 시장성을 고려할 때 한미오메가연질캡슐은 금연치료제 니코피온과 함께 상반기 한미약품의 주력품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미 이후에는 현재 공동생동을 진행하고 있는 서흥, 유한양행, 삼진제약, 삼천당제약, 환인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아주약품, 초당약품의 제품이 쏟아질 예정이다.
400억원 시장을 놓고 진흙탕 싸움이 예상된다. 건일제약과 퍼스트제네릭사는 다급해졌다. 건일제약은 내달초부터 제일약품과 공동판매하는 위임형제네릭 '시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일약품이 리피토 판매로 고지혈증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터라 건일제약은 높은 신뢰를 보낸다.
유유와 영진은 한미 진입 전 제네릭 시장 선점을 벼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는 저인망식 영업의 강자"라며 "두달동안 열심히 뛰어 시장선점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장과열에 부정적인 이야기도 나온다. 오마코 제네릭 시장이 상반기 대목으로 제약사들에게 관심을 끌면서 리베이트에 대한 우려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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