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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제약 중국 수출…"대박신화 창조 계속"

  • 영상뉴스팀
  • 2015-04-06 06:14:58
  • 한미·보령, 현지 매출 2000억·500억원…녹십자·대웅·신풍·대원·안국·CJ, 기본기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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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중국 수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토종제약기업들은 지난 20여년 동안 현지화 작업을 통해 중국 제약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CJ제일제당(1994), 녹십자(1995), 한미약품(1996)은 1990년대 중반부터 현지법인과 공장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0년대 초중반부터 현재까지 20개 남짓의 국내 제약사들이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중국 제약시장에서 발군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제약사는 한미약품입니다.

한미약품 중국법인 북경한미의 지난해 매출은 2000억원으로 매년 10~20%의 외형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주력 생산품은 마미아이(유아 정장제), 이탄징(유아 기침·진해거담제), 매창안(성인 정장제) 등 20개 품목입니다.

본사 차원의 원료의약품 수출도 포지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십자는 알부민(혈청·영양제), 8인자(혈액응고제), 헤파빅(B형간염예방주사), 파이브리노겐(저피브리노겐혈증치료제), 하이퍼테트(파상풍예방주사) 등 6개 제품군으로 지난해 600억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녹십자는 2018년까지 헌터라제(헌터증후군 효소치료제)와 그린진F(혈우병치료제)를 중국 시장에 런칭할 계획입니다.

1993년 중국 시장에 선보인 보령제약 겔포스는 출시 23년만에 매출이 166배 성장했습니다.

출시 원년 겔포스 매출은 3억원, 현재 외형은 500억원입니다.

중국 내 겔포스 독점판매권은 심천미강원이 갖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작년부터 카나브 중국 허가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진에 법인을 둔 신풍제약도 테자세프, 록소프로펜(소염진통제), 세프메타졸(항생제), 세파제돈(항생제), 세프티족심(항생제) 등 5개 제품으로 지난해 200억원의 현지 매출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신풍제약은 하이알주(관절기능개선주사제)와 의료기기 메디커튼 허가등록을 2년 내 성공적으로 마칠 계획입니다.

대원제약은 항생제 원티암 단독 품목으로 2014년 70억원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대원제약은 2018년까지 펠루비(진통제), 프리비투스(진해거담제), 메게스트롤(항암보조제) 등의 제품을 런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안국약품은 중국 제약시장과 의료기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습니다.

안국약품의 중국 수출 1호 의료기기는 혈당측정기 CS2000으로 런칭 첫해인 지난해 실적은 5억원입니다.

잘트린(전립선), 애니틴(소화제), 애니코프(진해거담제) 등의 의약품도 이른면 2년 내 허가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CJ헬스케어는 항생제 반코마이신과 혼합음료 컨디션을 지난해 중국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이밖에도 CJ헬스케어는 역류성식도염 신약 임상과 개량신약 라이센싱 아웃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바이펑제약을 인수한 대웅제약도 우루사(간장약), 뉴란타(제산제), 베아제(소화제), 세포티안(항생제)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조만간 이외 7개 제품에 대해서도 하가를 마칠 예정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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