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카 제네릭 처방실적 기대이하…HCT정 2배 성장
- 이탁순
- 2015-04-25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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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오리지널은 8% 하락…제네릭 중 '로디비카' 6억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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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후 3개월동안 원외처방액 1억원을 넘는 제품은 2개에 불과했다. 2개 모두 12월 일찍 출시한 퍼스트제네릭이다. 오리지널이 매년 50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비춰볼때 초라한 성적표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1분기 원외처방액 실적에 따르면, 세비카 제네릭 중 한림제약의 로디비카와 대원제약의 올로비카가 각각 약 6억원과 약 1억원으로 선두그룹에 형성했다.
당연한 결과다. 로디비카와 올로비카는 각각 이성질체와 염을 달리해 지난해 12월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되면서 일반 제네릭보다 앞서 시장을 선점했다.
일반 제네릭들은 두 제품보다 한달 정도 늦은 1월 14일 출시됐는데, 3월까지 처방액 1억원이 넘는 제품이 없었다.
오리지널 세비카와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위임형제네릭 '세비액트(판매 CJ헬스케어)'도 5586만원 처방액에 그쳤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ARB-CCB 고혈압 복합제 시장이 재작년 엑스포지 제네릭 출시로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세비카 제네릭 효과가 크지 않다고 분석한다.
특히 병·의원시장에서는 이같은 트렌드가 확연해 국내 제약사들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진단이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세비카를 판매하고 있는 대웅제약이 병의원 클리닉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다 종합병원 진출은 시간이 걸리다보니 세비카 제네릭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 세비카도 제네릭 진입에도 원래 상한가가 낮아 약가인하율이 미미하다보니 원외처방액 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하락에 그쳤다.
반면 세비카에 고혈압 성분이 하나 더 추가된 세비카HCT가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원외처방액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올랐다.
세비카 독점만료로 세비카HCT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 탓이다. 세비카와 세비카HCT 모두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해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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