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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회장 놓친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 당선

  • 이혜경
  • 2015-04-26 13:35:01
  • 3차 투표에서 임수흠 111표...이창 감사 2표차로 석패

임수흠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제28대 의협 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제28대 대의원회 의장에 임수흠(59·서울의대)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의협은 26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기호 1번 이창, 기호 2번 김남호, 기호 3번 최장락, 기호 4번 임수흠, 기호 5번 김인호 후보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다.

1차 투표는 총 223명이 참여했으며, 69표를 얻은 임수흠 후보와 68표를 얻은 이창 후보에 대한 2차 투표로 이어졌다.

의협 정관에 따라 의장 선거는 1차에서 1위가 과반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다득표자 2인이 2차 투표를 치른다.

2차 투표 뚜껑을 연 결과 투표자 1명의 결원으로 22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나, 두 후보 모두 111표로 동표를 얻어 3차 투표가 진행됐다.

3차 결선투표 결과 또 다시 동표일 경우, 추첨을 통해 의장을 선출하기로 현장에서 결정하기도 했다.

마지막 투표는 총 220명이 참여, 임수흠 후보가 111표, 이창 후보가 109표를 얻어, 최종 당선자는 임수흠 후보가 됐다.

이창(왼쪽) 후보와 임수흠 후보가 의장 투표를 마친 모습.
임 신임 의장의 임기는 당선즉시부터 3년 간이다. 지난 달 20일 치러진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임 의장은 투표결과 66표 차이로 추무진 회장에 이어 2위로 낙선을 경험해야 했다.

임 의장은 "많은 우려와 격려로 고심 끝에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의장선거에 나왔다"며 "잘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포기한다면 의협과 동료, 그리고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이라 생각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임 의장은 ▲KMA Policy ▲의정협의안 시행 등을 약속했다.

임 의장은 "KMA Policy로부터 의협의 권위가 시작된다고 본다"며 "함께 힘모아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과업을 완성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과거 의료계 실무능력과 협상단장의 능력을 이끌어 회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대의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장에 이어 부의장, 의협 부회장, 감사 선출이 진행됐다.

부의장은 총 7명이 출마해 대의원 투표 결과, 대전시의사회 이철호 대의원, 충남의사회 김영완 대의원, 서울시의사회 신민호 대의원, 대한의학회 권건영 대의원 등 4명이 당선됐다.

부회장은 추무진 회장이 임명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봉옥 충남대병원장, 이원철 가톨릭대 교수, 조원일 충북의사회장, 김주형 전 대구시의사회장,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 강청희 상근부회장 등 7명을 대의원회에서 인준을 확정했다.

총 11명이 출마한 감사선거 결과 이원우 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 유혜영 전 의협 재무이사, 정능수 전 경북의사회장, 김세헌 전 의협 감사 등 4인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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