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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엔 '00단장'이 왜 이렇게 많을까?

  • 강신국
  • 2015-04-29 06:14:54
  • 정관에도 없는 조직 문어발식 증설...단장만 4명째

대한약사회 정관에도 없는 조직이 잇따라 신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약사회는 28일 자원봉사단장에 김남주 전 한약정책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조찬휘 회장이 선임한 4번째 단장이다. 약사회는 지난해 12월 약국제품품질검증단(단장 김연판), OTC포럼단(단장 박전희)을 신설했었다. 이어 불용재고약대책단(단장 김영희)과 자원봉사단을 또 만들었다.

새롭게 선임된 단장들이 일을 하려면 각 위원회의 예산을 받아와야 한다. 불용재고약반품사업단장은 약국위원회 예산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단'이라는 게 정관에 규정돼 있지 않다는데 있다. 정관을 보면 정책기획단만 구성할 수 있다. 정책기획단에 12명 이내 본부장을 둘 수 있다.

약사회는 이 규정에 근거해 ▲권익향상본부장 ▲문화복지본부장 ▲제도개선본부장 ▲유통개선본부장 ▲대외협력본부장 ▲정책기획본부장 ▲건기식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경영개선본부장을 선임했다.

결국 재고약반품사업은 기존 유통개선본부장이나 약국위원회가 주도하면 되고 자원봉사단도 여약사위원회에서 운영해도 충분하다는 지적은 그래서 나온다.

A지부장은 "담당부회장과 상임위원회 주도로 회무가 진행돼야 하는데 너무 많은 조직을 만들고 인선을 했다"며 "약국제품품질검증단장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B분회장은 "물아껴쓰기운동본부장은 왜 없는지 모르겠다"고 꼬집고 "새로 선임된 단장들이 무슨일을 했는지 총회나 이사회에서 검증을 해보면 알지 않겠냐"고 밝혔다.

결국 정관 규정 준수여부를 떠나 단장들이 얼마만큼 일을 했느냐가 더 큰 관건인데 이는 지켜볼 대목이라고 회무 관련 인사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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