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백신, 영유아 대상 접종영역 확대 활발
- 어윤호
- 2015-06-24 12: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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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비오 이어 메낙트라 적응증 확대…4가 백신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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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비오'에 이어 '메낙트라' 역시 최근 접종연령 확대 승인을 획득했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생후 9개월 이상 만 10세 이하를 대상으로 메낙트라의 사용을 허가 받았다. 이로써 생후 9개월 이상부터 만 24개월 미만은 2회 접종, 만 2세 이상부터 만 10세 이하는 1회 접종으로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메낙트라가 미국에서는 이미 2011년부터 생후 9개월 이상의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는 점이 반영됐다.
메낙트라는 실제 미국 내 만 2세 이상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 696명, 생후 9개월부터 메낙트라를 접종하기 시작한 영유아 3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높은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멘비오 역시 지난해 생후 2개월 이상 영유아에 대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노바티스는호주, 캐나다, 남미, 대만 및 미국에서 총 8700여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를 토대로 승인을 획득했다.
두 백신은 모두 수막구균 감염의 주요 원인인 A, C, Y 및 W-135의 4개 혈청군에 예방효과가 있는 4가 단백 결합백신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관계자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 영유아에도 접종 가능해짐에 따라 세균성 뇌수막염을일으키는 b형 헤모필러스 인플루엔자(Hib), 폐렴구균, 수막구균 등 3대 주요 원인균에 대한 예방의 길이 모두 열렸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10명 중 1명이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수막구균 보균자이며 건강한 사람도 예고 없이 수막구균에 감염될 수 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첫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10%이고 생존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뇌손상, 사지절단 및 청각소실 등의 중증 영구 장애를 입는 치명적 급성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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