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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인공지능 컴퓨터로 최적화된 항암제 찾아낸다

  • 어윤호
  • 2015-07-10 12:29:05
  • IBM 왓슨의 자신감…디지털 의료시대 예고

컴퓨터를 통해 환자의 건강기록 데이터가 축적되고 이를 통해 의사가 진료하는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당연히 처방도 포함된다.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15 암참(AMCHAM)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IBM은 다량의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유의미한 정보를 창출하는 '왓슨'의 보건의료분야 도입을 예고했다.

개방형 플랫폼 형태의 '왓슨 헬스 클라우드'는 의사, 보험사를 비롯해 의료와 관련된 회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과정에서 이미 백혈병 진단 등으로 성능을 증명한 왓슨의 컴퓨팅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 등 만성질환 뿐 아니라 암 질환 영역에도 왓슨의 분석 데이터를 통해 환자 개인별 유전자 분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속적으로 진료지침이 변해 의료진의 인지도가 부족한 경우 역시 왓슨은 최신 진료지친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분석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이나 약제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것.

이날 발표자로 나선 아디탸 파이 컨설턴트는 "각 암 질환에 따른 특성과 환자 개개인의 서로 다른 DNA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치료 방법을 제안한다는 구상은 지금까지 시간과 도구의 장벽에 부딪혀왔다. 이 한계를 극복하는 도구로 기대를 모으는 것이 바로 왓슨 기반의 애널리틱스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진의 고유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다. 왓슨은 어디까지나 의사를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의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IBM은 애플,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스 등 기업은 물론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 센터,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 클리블랜드 클리닉, 마요 클리닉, 뉴욕 게놈 센터 등 유수의 병원 및 연구소와 협력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개발을 위해 미국 보스턴에 왓슨 헬스 부서를 따로 세우고 전문 의사 75명을 포함해 총 2000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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