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문전약국 약사들 피켓시위 돌입
- 정혜진
- 2015-08-04 12: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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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약국 개설허가, 개국에 '자진폐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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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주변 약사들은 최근 A약국이 병원과 담합 소지가 있다고 문제 제기하며 개설을 막아왔다. 성모병원장과 부원장이 운영하는 회사 소유의 건물에 한의원이 문을 닫고 약국이 들어섰기 때문이다.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해온 약사들은 이에 반대해 3일 오후부터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피켓에는 '합법으로 위장한 불법약국은 자진폐업하라', '불법면대 악마약국 주변약국 다죽인다' 등의 과격한 문구가 적혀있다.
시위에 동참한 한 약사는 "당장 주변 약사들의 생존권 문제이자, 더 나아가 병원 소유자가 약국을 소유해 의약분업을 해치는 문제"라며 "약국이 개설된 이상 약사들이 나서 시위라도 해야한다는 의견에 모두가 행동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약사들은 10개의 문전약국 가운데 또 다른 B약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 B약국 약사는 인천 등에 7개 약국을 소유하고 있으며, 성모병원 문전약국은 최근 옆 점포를 사들여 가족 명의의 약국을 하나 더 개설했다는 주장이다.
약사들의 행동에 부평구약사회도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소와 복지부가 '문제 없다'고 판단한 이상 실질적인 대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약국들은 부평구약사회에 '약사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참여한 약사는 "병원이 약국을 운영하고, 약사가 문어발식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이런 불법적인 사례를 묵과한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사례가 계속될 것"이라며 "정부 부처에서 개설 허가를 재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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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부설 한의원 자리 문전약국, 결국 개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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