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고혈압약 국산화 국책 과제 선정…74억 투입
- 이석준
- 2024-10-22 0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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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원료의약품 자급률 향상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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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은 지난 9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협약을 완료했다. 4년 6개월간 총 49억5000만원의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총 73억8800만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나아가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까지 국내에서 전주기 제조 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국책 과제는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됐으며 경동제약은 이중 2세부 과제인 고혈압치료제 개발을 주관한다.
경동제약은 이번 과제에서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핵심 출발 물질 발굴 ▲중간체 및 원료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완제의약품 제조 기술 확보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 단계별 품질 평가 체계 확립을 통해 고혈압 치료제의 설계 기반 품질 고도화를 위한 ▲GMP 내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생산 실증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근 고령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혈압은 국내 치료 환자만 1000만 명이 넘는 주요 시장이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의 원료의약품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13% 수준이다. 이에 국민 보건과 생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원료의약품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경동제약은 설립 이후 신약 개발 및 제품 생산 연구에 집중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다수 의약품에 대한 합성 방법과 새로운 제형을 개발해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수입에 의존 중인 의약품을 점진적으로 국내 생산 의약품으로 대체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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