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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제제, 제네릭 출현 이후 시장규모 '마이너스'

  • 이탁순
  • 2015-09-19 06:14:57
  • 오리지널·개량신약 약가인하로 직격탄...9월 출시 신제품 변수

애엽(쑥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위염치료제 시장이 제네릭약물 출시로 제품수가 크게 늘어났는데도 매출규모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제네릭 출시로 오리지널약물 스티렌정(동아ST)에 약가인하가 단행되면서 처방액이 크게 줄어든데다 6개 개량신약들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제네릭약물은 숫자만 많고, 월처방액 1억원을 넘는 제품은 손에 꼽았다.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스티렌과 그 동일제제 제품들의 전체 처방조제액 실적이 지난 7월말 제네릭약물 출시 이후 약 18% 감소했다.

스티렌을 포함해 총 56개 제품이 지난 7월말부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8월 처방조제액 규모는 58억원으로 올해 최하실적을 기록했다.

스티렌과 동일성분 제제는 5월 72억원, 6월 67억원, 7월 72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었다.

8월의 부진은 제네릭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약값 30%가 떨어진 스티렌은 8월 처방조제액 22억원으로, 전달 대비 27% 감소했다.

약값 22%가 떨어진 개량신약 6품목도 대부분 처방액이 20% 정도 하락했다.

8월 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제네릭약물은 대화제약 '유파딘'으로 1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47개 제네릭약물은 1억 미만에 처방액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 48개 제네릭약물의 전체 처방액은 4억9485만원으로, 스티렌과 넥실렌, 오티렌이 올린 한달 처방액보다 적었다.

주요제품 최근 처방액 현황(유비스트, 원)
8월에 시장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오티렌F(대원제약) 등 복용편의성이 개선된 제품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티렌F는 위체류형 부유정으로 기존 1일 3회에서 1일 2회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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