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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박근희 "김종환 후보 민생회무 외면 심각"

  • 강신국
  • 2015-11-19 13:27:52
  • "집행부 3년 평가를 네거티브로 왜곡 말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박근희 후보(1번)가 김종환 집행부의 2014년 회계자료를 통해 부실한 관리와 민생회무를 외면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 후보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박근희 후보는 "지난 3년간 김종환 집행부의 회무 평가를 네거티브로 왜곡하는 것에 유감스럽다"며 "김 후보의 슬로건처럼 지난 3년을 되돌아봐야 약사의 미래가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김 후보도 지난 선거에서 민병림 집행부가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했듯이 건강서울 행사의 성과를 진단했을 뿐"이라며 "이를 네거티브로 왜곡한다면 김 후보야말로 네거티브의 달인이 아니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후보자간 정책과 공약 대결로 회원에게 선택받는 선거문화는 바라는 바"라며 "이에 앞서 지난 3년간의 회무평가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정기총회 자료를 보면 파지수거 참여 노인지원, 독거어르신 지원, 빈곤 어르신 지원 사업에 서울시 보조금이 1603만원, 가출소녀 돌봄약국 5000만원 등 총 6,603만원이었다"며 "그러나 서울시 보조금이 사업실적에는 나와있지만 결산 회계자료 어디에도 서울시 보조금 6600만원이 수입내역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수금 계정으로 처리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6600만원의 수입이 결산자료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부실회계로 보여질 수도 있다"며 "특별회계로 편성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박 후보는 "22개 위원회 사업비 3억7385만원 중 총무위원회 사업비 집행이 56%로 전체 절반이 넘고, 대외협력홍보위원회 7.9%, 학술위원회 5.9%, 국제위원회 3.0%인데 반해 약국위원회는 1.25%에 불과하다"며 "사업의 우선순위의 형평성이나 적절성에도 문제가 있겠지만 회원에게 필요한 민생회무는 사실상 전무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서울시약사회 회계 결산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임원과 대의원이 아닌 회원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투명한 회계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약사회의 주인이 회원이라는 구호를 공허하게 외칠 것이 아니라 주인에게 살림살이를 알려주는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회원이 주인이라는 걸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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