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배 본부장 "김대업-좌석훈 단일화 하세요"
- 강신국
- 2015-11-19 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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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휘 후보 재집권 반드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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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배 본부장은 제38대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했다가 다자구도로는 조찬휘 후보의 연임을 저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난 2일 불출마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김 후보와 좌 후보 모두 조찬휘 후보의 재집권을 막고 대한약사회의 변화를 주창하고 있는 만큼 뜻을 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 조찬휘 집행부에서는 대한약사회의 개혁과 약사미래의 어떠한 희망도 기대할 수 없다"며 "지난 3년간의 회무를 돌이켜보면 더욱 명확해 진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대한약사회의 지난 3년은 자리약속 각서파문 인사문제로 시작해 정책적 빈곤에 허덕이면서 PM2000사태의 무능한 대처와 연수교육비 회계부정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점철됐다"고 요약했다.
덧붙여 "회원들이 간절히 원했던 변화와 개혁은 관행에 질식당했고 기본적인 원칙과 의사결정 절차는 무시되고 대한약사회장은 제왕처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자리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본부장은 "조찬휘 후보가 3년 전 선거에서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개혁 프로젝트는 실현된 것이 거의 전무하다"며 "작고 강한 집행부는 정관에도 없는 자리를 무분별하게 확장하면서 가장 비대한 집행부를 만들었고 상근부회장의 중도사퇴와 임원간 폭행 고소로 볼썽사나운 잡음만 강한 집행부라는 꼬리표만 달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일할 수 있는 임원을 뽑겠다는 임원검증제는 자리약속 각서 파동과 선거 공신 논공행상으로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며 "소통과 화합의 약사회는 불신과 반목의 약사회로 전락해버리고, 약사사회의 자랑인 PM2000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려다가 인증취소 위기에 몰리게 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올해 선거운동도 별반 다르지 않다"며 "단적인 예로 덕성여대 약대 동문회 관련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선거운동에서도 이미 자리약속 등 과거 각서파문과 같은 동일한 행태의 악습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후보가 최근 무등포럼에서 3살배기 집행부를 낡았다고 평가하는 상대후보 주장에 고개를 저었지만 언론에 보도된 조 후보의 말을 빌면 남들은 낡아지는 데 15년 걸렸다면 조 후보는 3년만에 해낸 셈"이라고 비유했다.
박 본부장은 "재집권에 초점을 맞춰 수행한 지난 3년간의 회무가 이 지경이라면 연임에 성공할 경우 앞으로 3년은 더욱 더 심각해 질"이라며 "회원들이 실체를 알고 힘을 모아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본부장은 "후보자 야권 단일화를 통해 조찬휘 후보의 재집권을 반드시 저지하고 약사회원들에게 새롭고 미래가 있는 약사회를 안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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