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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김대업 공방전…첫 토론회서 기선잡기

  • 강신국
  • 2015-11-20 17:39:59
  • [토론] IMS서버 임대, 부적절한 말 실수, PM2000문제 이슈화

대한약사회장 선거 정책토론회 하이라이트인 자유토론에서 3명의 후보가 격론을 펼쳤다.

특히 김대업 후보와 조찬휘 후보는 질문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승기를 잡기위해 사력을 다했다.

먼저 조찬휘 후보는 IMS 서버 임대, 전 직원 회사 설립, 팜스파이더 이메일 회의록 등 김대업 후보를 겨냥한 질문 공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김대업 후보는 조찬휘 후보의 대체조제 간소화 입법 당시 말실수와 부적절한 회계 문제를 집중 부각했다.

다음은 후보자간 진행한 상호토론 내용이다.

●조찬휘 질의 2010년 2월 약학정보원은 IMS에서 서버구축비로 3억원을 받았다. 구체적인 사용 내역을 알려달라. 1억8000만원 구입해 임대료로 7000만원을 사용했는데 이상한 부분이 많다.

◎김대업 답변 조찬휘 후보의 이런 네거티브한 방식은 예상했다. IMS와 계약으로 3억원을 받은 것은 서버 및 관련 비용이다. 임대이다.계약서를 보면 안다. 해당 서버는 약학정보원 서버가 아니라 IMS 소유다. 5년이 지나면 약학정보원으로 넘어온다는 계약이다. 계약서를 보면 해당 비용에 대한 지출은 IMS 소유의 방화벽 장비가 임대됐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유권이 조찬휘 회장 임기 때 넘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 기간 제가 약학정보원장을 하고 PM2000을 만들고 했던 것이 정치적으로 공격을 받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해킹이 있지 않냐는 등 말도 안되는 공격으로 전임 원장을 공격하고 저와 일한 직원을 대부분 자르고 실제 그러다 보니 약학정보원 운영이 안 되고 PM2000을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을 정보원장으로 기용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

●조찬휘 질의 약사회 모 실장과 약정원 직원 5~6명과 회사가 차린 것은 어떻게 보는가?

◎김대업 답변 약사회나 어떤 직장이나 직원들은 임원들과 다르다. 직원은 한 집안의 가장이고 그곳이 직장이다. 그 사람들은 집행부가 바뀌었다고 직장에서 나오지 않는다. 퇴직 직원 2~3명이 모 실장과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저에게 어떤 책임이 있으며 그 부분을 묻는 저의도 의심스럽다. 대약 선거가 처음부터 끝까지 네거티브 선거를 진행되고 지난 2년간 계속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조찬휘 질의 팜스파이더 이메일 회의록을 봤다. 이것은 산업 스파이이다. 이것에 대해 아는 것은 없나

◎김대업 답변 대약에 있던 모 실장이 나와서 청구를 할 때 누락 청구나 그런 것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기획 회의를 한 것이 뭔 죄인가. 또 프로그램은 나오지도 않았다. 뭔가 큰 일이 있는 냥 약사회에 큰 죄를 진 사람으로 만들고 나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는 행태들에 대해서 유감이란 말씀을 드린다. PM2000사태가 생긴 문제, 약정원 부실이 본질에 충실하지 않고 전임으로 탓으로 돌리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가슴에 손을 얹고 왜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조직이 됐는지 진심으로 돌아보길 바란다. 이런 방식으로 계속 흠집 내려는 것은 20여년 대한약사회 정보화를 이끌어왔던 사람에게 너무 과도한 행위이다. 이성을 찾기를 바란다.

●조찬휘 질의 모 실장과 김 후보가 누락 청구 관련 프로그램으로 제약사와 만났다는 증거도 있다. ◎김대업 답변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토론회를 하면서 조찬휘 후보에게 대한약사회장으로 기본적인 품위와 이성과 자세를 가지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상대 후보에게 사실도 아닌 이야기를 의혹이 있는 것처럼 부풀리는 방식의 네거티브 선거, 이런 것도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각서까지 쓴 권태정 전 심평원 상임감사와 박기배 회장, 김대업 등,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공격하고 처내는 방식에 유감을 표한다.

●김대업 질문 조 후보의 경솔한 발언 관련이다. 대체조제 간소화 법안을 추진하던 국회의원에게 장애인 등의 발언으로 상대 단체에게 입법 로비로 고발당하고 상대 후보는 강력한 유감을 표했다.

◎조찬휘 답변 적반하장이다. 전 집행부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법에 대해 입법발의 흔적을 보지도 못했다. 대약회장 수장직을 그만두고 자서전을 쓰고 모든 사실을 적시할 수 있지만 지금은 대체조제 활성화 입법화에 한축을 했다는 증거나 모든 정황을 그대로 말씀드릴 수 있다. 지금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성북구약사회 총회, 즉 친정에 가서 과한 말을 했을 뿐 진위는 그것이 아니었다. 최동익 의원에도 그런 뜻을 전달했고 국회 통과가 되기를 함께 노력할 것이다. 대체조제 입법화가 돼서 불용재고를 해소할 때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

●김대업 질의 말실수 하나 더 질문한다. 오늘 토론회 중 PM2000 국정감사 중 복지부 의료정책과 사무관이 PM2000 을 인가 취소해야 한다는 말실수를 했다가 이제는 주워담지 못해서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말을 했다. 사무관 말실수 하나 때문에 1만 약국에게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인가.

◎조찬휘 답변 왜 청구 프로그램을 약학정보원 이름으로 했는지 묻고 싶다. 대약 명의로 했다면 오늘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PM2000 사태에 대해선 전 임원이 총력을 다해 해결한다. 회원들에게 분명히 말하지만 결사 투쟁을 해서 불안하지 않게 노력하겠다.

●김대업 질의 연수교육비 전용, 약사 방송국 인수문제, 도매협회 연수교육 비 1억원을 받는 등 불투명한 회계로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런 회계 부실 문제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조찬휘 답변 김대업 후보가 회무 경험이 없어 의혹으로 생각하지만 지부장 정도면 회계 미숙이라고 표현한다. 연수교육은 모 경리 책임자가 취임 이틀 전 그만뒀다. 회계팀이 무너졌다. 취임도 전에 사표내고 갔더라. 그 뒤 경리 전문가가 없어서 직원이 회계 학원도 다녔지만 2년으로 되는 것이 아니더라. 연수교육은 특별회계를 하는데 유독 대약만 12년동안 항목에도 없었다. 2014년까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인데 올해 최종이사회때 이의가 제기되서 특별회계 처리를 했다. 2년 회계를 한 부장이 미숙으로 이렇게 됐다.

●김대업 질의 약정원 사태 후 변호사 계약서를 공개했는데 무혐의일 때 1억, 사건 죄명을 바꿔주면 3억원이라는 계약을 체결했다. 답변을 바란다.

◎조찬휘 답변 의사들이 56억원 손해배상단을 모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유죄를 받으면 해산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데 그것을 과대해석하는 사고가 이해가 안된다. 그것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핸드폰으로 퍼 나르는 후보 진영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좌석훈 질의 현재 대약은 PM2000과 약정원과 관련한 급박한 사건이 있다. 지부장협의회는 최악을 대비해 지난 8월 초 지부장협의회에서 약정원 문제 해결을 위한 회의와 비상대책위 구성을 요구했었다. 진행이 안 된 이유는 무엇인가.

◎조찬휘 답변 비대위를 구성해달라고 지부장협의회에서 요청한 것 맞다. 그때 비대위는 집행부가 유보상태일 때 비대위를 하는 것이지 집행부가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위를 구성할 수 없었다. 제가 수정계획을 내 정보원 실태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외부 감사를 받도록 했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됐는지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보원 실태조사위원회를 만들었다. 삼고초려 해서 위원장도 모셨다. 그러나 선거기간이 예민한 시기라 선거 후인 12월 11일부터 활동을 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에서 부득이 두 달 연기됐다. 양해를 바란다.

●좌석훈 질의 현재 사안은 급박하고 심평원 PM2000 취소가 들어왔다. 빨리 대처했다면 더 시급히 해결될 수 있었다. 책임이 있지 않나.

◎조찬휘 답변 PM2000이 급박하다고 하는데 저를 믿어 달라. 제가 약정원장과 상근 임원들과 열심히 노력 중이고 변호사 자문 받아 복지부, 심평원과 계속 대화중이다. 어제까지도 대화를 해서 회원들에게 전혀 불안하게 하지 않겠다는 말을 분명히 드린다. 모든 준비는 스케줄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좌석훈 질의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의약품 정책연구소 부소장을 역임했다. 그 당시 연구 성과, 재정, 성과에 대해 밝혀 달라.

◎김대업 답변 부소장 임기 시절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출범할 때다. 그 당시 대약은 정책기구가 없었고 막 출범하려고 할 때 그 기틀을 잡는 일을 문창규 소장, 권경희 부소장과 시작했다. 그 때 시작한 정책연구소가 그 이후 많은 성과를 이뤘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다. 약사 미래 정책에 대한 투자를 이야기했는데 지부나 분회는 현안해결 중심에 있는 게 맞다. 그러나 대약의 30% 정도는 약사 미래 정책에 투자해야 한다. 현안 해결에만 매달리면 17번째 지부에 불과하다. 약사 미래 정책에 투자하자는 것은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그 결과들이 3~6년 뒤 나올 수 있는 기반을 닦자는 것이다. 대체조제 활성화도 3년 전 제가 집행부에 몸담고 있던 시기에 이미 법안이 발의돼 있었다.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고 그것을 하지 않는 대약은 약사 직능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좌석훈 질의 의약품정책연구소 재정 상태에 답변이 없었다.

◎김대업 답변 당시 재정 문제에 관여한 적이 없다. 조직을 구성하고 연구 용역을 따오고 연구 역량을 배양하는 역할을 해 왔다. 당시 정책연구소 재정을 알고 싶다면 관련자들에게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 기부금이 얼마 정도는 알지만 관련 재정 문제에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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