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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선대본 "불법홍보물 발송한 김대업 사퇴하라"

  • 강신국
  • 2015-11-27 14:00:18
  • "김 후보 피선거권 박탈하고 대약 선관위도 책임져야"

조찬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김대업 후보가 선관위 승인을 받지 않은 선거홍보물을 불법 발송했다"며 불법 행위를 주도한 김 후보는 즉각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 후보 선대본(본부장 유정사)은 27일 정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업 후보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유정사 본부장은 "어제 오후 대약 선관위를 방문해 확인한 결과 김대업 후보는 선관위 승인을 받지 않은 개인 홍보물을 각 약국에 보냈다"며 "더 놀라운 것은 홍보물에 '선관위 승인을 받은 홍보물'이라는 문구를 적시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 본부장은 "선관위 승인 없이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으로 도배된 개인홍보물을 보낸 것과 선관위의 승인을 받지 않았으면서 승인을 받은 것처럼 허위 사실을 적시한 홍보물을 발송한 행위는 대약 선관위 존재와 약사사회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유 본부장은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김 후보의 불법행위는 당선무효와 피선거권 박탈사유가 된다는 게 변호사의 소견"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유 본부장은 "모든 불법행위를 주도한 김대업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며 "선거규정을 무시한 김 후보를 선관위 이름으로 사법당국에 고발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3년전 회원의 뜻을 무시하고 슈퍼에 의약품을 내준 주역인 김 후보가 이번에도 회원을 속이고 선관위를 기만하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김 후보는 회원과 선관위에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약 선관위는 선거 부정을 저지른 김 후보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한편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수수방관한 선관위원들은 직무유기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약국에 배포된 김 후보의 불법 유인물을 즉각 회수하고 선관위가 기자회견을 통해 위반 사실을 공표해야 한다"면서 "만약 선관위가 솜방망이 처벌을 한다면 더 이상 선관위 존재가치는 없다. 이로 인해 차후에 벌어질 모든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김대업 후보와 대약 선관위에 있다"고 못박았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26일부터 김대업 후보의 선거물이 약국에 배송됐고 조찬휘 후보 선대본 확인 결과 선관위 미승인 홍보물이라는 점이 드러나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기자회견에는 유정사 본부장 외에 조찬휘 후보 캠프측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어깨 띠를 두르고 '슈퍼판매 원흉 매약노 김대업 후보는 사퇴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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