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첫 블록버스터 실로스탄CR…이젠 글로벌
- 가인호
- 2016-01-1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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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발매후 첫 100억 돌파, 중국 임상허가로 영역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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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부터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선 이후 이뤄낸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개량신약에 대한 중국시장 임상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 발매한 실로스타졸 제제 #실로스탄CR이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품목은 유나이티드가 2006년부터 6년 간 약 20억 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기존 1일 2회 복용하던 용법용량을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기존 오리지널 품목인 프레탈과 비교해 용량을 200mg으로 늘린 대신 약물의 입자를 천천히 방출시키는 '서방화'를 통해 용출률을 향상시킴으로써 1일 2회 복용을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그동안 실로스타졸 성분 약물이 갖고 있던 부작용인 두통,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 제품은 2013년 출시이후 종병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 그리고 지난해 2배 이상 초고속 성장을 견인하며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했다.
발매 첫해인 2013년 처방액 13억에 불과했던 실로스탄 CR은 2014년 55억원으로 실적이 껑충 뛰었으며, 지난해는 100%이상 성장을 견인하며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회사측은 최근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실로스탄CR정’의 임상 1상 및 2상 시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유나이티드는 2013년 출시와 함께 중국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JJK)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JKK와 공동으로 CFDA의 수입 의약품 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다.
최근 CFDA의 의약품 검증 시험을 통과하고 이번에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JJK는 앞으로 중국에서 '실로스탄CR정'의 임상 1상 및 2상 시험을 진행하며, 예상 소요 기간은 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임상이 성공리에 끝나면 CFDA의 규정에 따라 최종 수입 의약품 허가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 품목이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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