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소모품 청구 불만 증폭…"약국은 전쟁터였다"
- 강신국
- 2016-02-03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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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서울시약에 문의해도 모른다는 답변만"...불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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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소모성 재료 건강보험 청구 과정에서 정말 고생 많이했다. 서울시약사회에 물어보면 대한약사회로 넘기고 대약에 물어보면 공단에 문의하라고 한다."
2일 열린 서울시약사회 최종이사회에서 나온 말이다. 제도 도입과 변경 이후 일선 약사들의 어려움과 불만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장 이사는 "서울시약에 물어보면 대약에 넘기고 대약에 물어보면 공단으로 넘겼다"며 "결국 서대문 공단지사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장 이사는 "1월부터 의료급여환자에게도 당뇨소모품 급여가 확대됐는데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며 "3일동안 약국은 전쟁터였다. 관련 공문 한장 받는데 3일이 걸렸다"고 호소했다.
낱알반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종민 이사(강서구약사회장)는 "10년전부터 반복되는 문제가 낱알반품"이라며 "지역에서 반품을 많은 약국은 낱알반품만 500만원어치나 된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는 "의사들이 3~4개월 만에 처방을 변경하는 통에 낱알반품이 쌓여만 간다"며 "정산도 80% 밖에 안된다. 직거래가 아니면 낱알반품이 너무 힘들다"며 상급회에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이사는 "서울시약사회관에서 하는 무료 학술강좌를 권역별로 나눠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종환 회장은 "이사들의 의견을 받아 회무에 반영하겠다"며 "지부차원에서 회원약국의 어려운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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