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약국 막아라"…창원경상대병원 논란 점입가경
- 김지은
- 2016-02-04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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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입찰 금지 가처분신청...지역약사회, 기자회견에 피켓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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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떠돌던 병원 편의시설내 약국 개설 움직임이 입찰 공고로 실체를 드러내자 창원시약사회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전에 들어갔다.
2일 창원시약사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가 함께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약사회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방침을 세웠다.
우선 병원 인근 문전약국 개설을 준비 중이던 A약사는 경상대병원과 창원시를 상대로 '약국개설 등록절차 수리금지 및 약국 위탁운영 금지'에 관한 가처분신청을 했다.
창원시약사회는 지역 약사들에게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약사회의 대응에 동참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시약사회는 문자에서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에 약국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원칙과 상식이 지켜지는 의약분업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원일 경남약사회장과 류길수 창원시약사회장은 서둘러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해당 사실을 알리고 복지부 관계자 면담과 함께 변호사와 법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경상대병원은 편의시설 내 약국 개설 등을 골자로 한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늘 현장설명회를 거쳐 오는 11일 입찰참가 신청, 12일 최종 입찰 및 입찰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늘 열리는 현장설명회에는 약사면허증사본 등을 지참도록 했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소문만 있었지 병원 측의 눈에 보이는 움직임이 없어 대응을 못했는데 입찰 공고를 낸 이상 적극 대응에 나설 수 밖에 없다"며 "3개 점포에 약사들이 낙찰받으면 사태 해결이 어려질 수 있는 만큼 우선 입찰정지가처분신청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원시, 병원과 최대한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되 안되면 소송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내약국 개설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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