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립선비대증에 홀렙수술 만족도 높아"
- 강신국
- 2016-02-11 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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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준 교수, 환자대상 설문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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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오승준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전립선비대증 수술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질문은 총 3가지로 ▲수술만족정도 (만족도) 91.6% ▲전반적 호전정도 97.3% ▲수술 이전의 상황이라면 이 수술을 다시 받을 것인지 91.6% 등 모두 90%를 상회하는 만족도를 보였다.
이 연구 결과는 수술팀의 주관적인 영향은 철저히 차단하고 조사한 결과다.
오승준 교수는 "홀렙수술후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에 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결과가 거의 없다. 한국에서도 처음"이라며 "특히, 환자 만족도 부분에서 90%를 넘는 것은 전립선 수술 외에도 어느 분야에서도 흔치 않은 결과"라고 소개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소변줄기가 약하고 줄기가 끊어지고 소변보기 전에 뜸을 들이거나 누고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을 참을 수가 없이 자주 보는 등의 증상으로 노령기 남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경요도전립선절제술, KTP 등 기화 레이저, 개복수술 등의 치료 방법이 알려져 있지만 비대증이 크면 클수록 개복이 아니고는 전립선의 완전절제가 어려워 개복수술을 하게 된다.
이에 비해 홀렙수술은 전립선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이 가능하며 이 모든 시술의 장점만을 취한 수술법이다. 즉 개복하지 않고 레이저를 쓰지만 조직을 태워 없애는 것이 아닌, 개복수술과 같이 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절개상처와 수혈도 필요 없고, 재원기간이 짧은 장점도 있다.
오승준 교수는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만족도 높은 홀렙 수술이 전립선비대증의 표준 시술법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높은 수술만족도는 고도의 수술 기술 외에도 수술 환자의 선정기준을 적절히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술이 꼭 필요한 환자만 수술하고 그 외에는 수술을 권하지 않는 교과서적인 결정 방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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