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 해법 열리나…암젠 이어 화이자 주목
- 어윤호
- 2016-02-13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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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투주맙 기반 ADC 약물 장전...획기적 치료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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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도 승인된 암젠의 '블린사이토(블리나투모맙)'에 이어 다른 기전의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신약이 화이자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것.
미국 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로도 지정된 해당 약물은 '이노투주맙'과 '오조가미신' 성분을 결합한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이다.
ADC는 약물, 단일클론항체, 항체와 약물을 연결하는 링커로 구성돼 있으며 ADC 기술은 항체와 약제의 장점을 부각, 특정 세포만 타켓팅하는 것을 가능케 한다.
이 약은 326명의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22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연구에서 기존 요법대비 유의미한 생존률 개선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면역항암제인 블린사이토는 점점 유효성 데이터를 추가하고 있다.
암젠은 현재 진행중인 3상 연구의 중간 평가에서 1차종료점인 전체생존률(OS) 개선에 성공했다. 또 소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 등 4개 분야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 역시 진행중이다.
만약 2개 영역의 추가 적응증이 이뤄진다면 백혈병치료제의 활용도가 더 확대되게 된다.
단 소아 ALL의 경우 현재 45kg 이상의 환자에 한해 처방이 가능한 블린사이토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지 지켜볼 부분이다.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ALL의 경우 '글리벡(이매티닙)', '스프라이셀(다사티닙)'의 적응증 영역과 겹쳐 타이로신키나아제(TKI)들과 경쟁도 예상되는 부분이다.
혈액학회 관계자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가 치료 효과가 나빠지는 난치성으로 진행되기 전에 ADC나 면역항암제를 쓸 수 있게 된다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진료 환경이 형성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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