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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지부장 "조찬휘 집행부 정체불명 보직 남발"

  • 김지은
  • 2016-03-31 06:14:54
  • "논공행상 인사로 오인 소지...대약집행부 인선 심각"

조찬휘 회장의 대한약사회 임원 인사와 관련, 전국 16개 시도지부장들이 재고를 요구했다.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이원일)는 30일 성명을 내어 "대한약사회 정관 및 운영규정에도 없는 인선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대한약사회 38대 집행부 인선에서 역대 최대 인원이 선임된 것과 관련해 "보직이 남발됐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약사회는 부회장 12명, 상임위원장 30명, 특별위원장 3명, 본부장 12명, 원장 8명,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 1명,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1명 등 70여명을 훌쩍 넘는 사상최대 집행부"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회장에게 인사권이 있어도 약사회 정관 및 규정에 따라야 한다"며 "발표된 일부 정체불명 직함은 정관과 규정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어 선거공과에 기반한 논공행상 인사라 오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인사정책의 재고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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