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메카 압구정, 반경 1Km내 의원 300곳 포진
- 김지은
- 2024-11-13 1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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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의원-약국 주요상권 분석] (5) 서울 압구정역 주변
- 의원 300곳 중 성형외과 182곳, 일 평균 매출 1억3389만원…평균 결제는 24만원대
- 약국 평균 객단가 3만650원…주거·직장보다 외부 유입 고객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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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은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각종 뷰티 관련 진료과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 지역 병의원,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상권이 의료 관광 재개로 서서히 회복되는 추세다.
15일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압구정역 인근 의원, 약국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지역 명성 그대로 반경 1km 내 병의원 300곳 중 성형외과 182곳, 피부과 70곳으로 미용 관련 진료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지역 내 위치한 내과 의원의 경우 대다수가 검진과 더불어 탈모, 비만 등 비급여 처방 을 주력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진료과에 맞게 성형외과 의사가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압구정역 인근 의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수는 총 48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성형외과가 304명이었으며, 피부과가 101명, 안과 31명, 내과 16명 순이었다.


최근 3개월 내 의원들의 월 평균 결제건수는 546건으로 서울시 평균 의원의 평균 결제건수 대비 낮았지만, 결제단가는 24만428원으로 서울시 평균 결제단가 대비 6.14%나 높았다.
이는 카드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단 청구액을 제외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매약 매출 등을 합산한 결과다.
해당 지역 내 의원들의 평균 운영 연수는 9.9년이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요일 별 고객 비중은 최근 1년간 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일 23%로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토요일(21.7%), 목요일(17.6%) 순이었다. 시간대 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37.3%로 이용이 가장 많았다. 15시부터 18시가 29.4%, 12시부터 15시가 27.7%로 뒤를 이었다.
해당 지역 내 약국의 수, 매출 데이터도 확인해 봤다. 이 지역에 약국은 74곳이었으며 성형외과, 피부과 건물이나 메디칼빌딩을 중심으로 포진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들의 추정 월 평균 매출은 4806만원, 중간값은 3215만원으로 나타났다. 공단 청구금액을 제외한 카드결제 매출 기준이다.
최근 3개월 내 평균 결제건수는 1732건으로 서울 평균 대비 0.48% 낮았고, 최근 3개월 평균 결제단가는 3만650원, 6개월 평균 결제단가는 3만671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높았다. 1만원 미만 거래가 40.1%로 차지했다.


이들 약국의 평균 운영 연수는 9.6년이었고,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71.7%로 서울시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근무 중인 약사는 88명이었다.
대상 지역 내 약국을 이용하는 고객은 주거, 직장 고객보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고객 비중이 컸으며, 유입고객 비중은 전체 고객의 65.2%를 차지했다.
약국 이용 고객은 5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12.6%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성이 12.5%로 뒤를 이었다. 요일 별로는 금요일이 21%로 약국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고 목요일(19.5%), 토요일(17%) 순이었다.
시간대별 약국 이용 고객을 보면 매출액 기준으로는 오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가장 고객의 이용 비중이 높았고, 이용건수로 볼 때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가 가장 많았다.
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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