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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베르나바이오텍 법인 유지…'얀센백신' 재탄생

  • 어윤호
  • 2016-04-20 06:14:54
  • 사명변경 후 얀센 계열사 편입...글로벌 합병 5년만에 확정

베르나바이오텍이 '#얀센백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신 전문 제조사 베르나바이오텍은 사명을 얀센백신으로 변경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계열사로 올해 공식 출범했다.

얀센의 본사인 존슨앤존슨(J&J)는 백신사업 강화 차원에서 2011년 베르나바이오텍의 모기업인 크루셀을 흡수 합병했다.

그러나 애초 예상과 달리 J&J는 베르나바이오텍을 법인 통합 없이 제약사업부인 얀센과 독자적 형태로 운영해 왔다.

이후 2013년 베르나바이오텍의 국내 백신사업부(직원 4명)가 서울시 용산에 위치한 한국얀센으로 사무실을 이동하면서 통합이 예상됐으나 한국법인은 계열사 형태로 법인을 유지키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얀센 관계자는 "예정됐던 과정이다. 베르나바이오텍이 생산설비를 비롯 독자적인 역량을 갖춘 회사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별도 판단이 내려졌다. 당시 파견됐던 직원 4명은 현재 얀센의 영업부로 편입돼 근무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얀센백신(구 베르나바이오텍)은 본래 1999년 녹십자의 자회사 녹십자백신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2년 7월 스위스 베르나바이오텍 그룹으로 편입됐고 2006년 4월 베르나바이오텍과 크루셀사는 합병했다.

이 회사는 국내 흔치 않은 백신제조 공장을 보유한 이른바 '알짜배기' 회사다. B형간염백신 '헤파박스-진'과 '5가 혼합백신 퀸박셈' 등을 연구개발부터 생산, 완제 의약품 수출까지 전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2000억 이상의 매출을 수출을 통해 발생시키고 있으며 국내 공장이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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