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8 23:32:17 기준
  • #회장
  • #의약품
  • 의약품
  • #제약
  • #평가
  • 약국
  • #염
  • #제품
  • #글로벌
  • #유한
팜스터디

에리슨 '네비레트+크레스토' 고혈압·고지혈복합제 개발

  • 이정환
  • 2016-05-11 12:14:51
  • 새로운 의약품 조합으로 복합제 시장매출 노릴 듯

메나리니 고혈압제 네비레트(위)와 아스트라제네카 고지혈증약 크레스토
국내 에리슨제약이 네비레트(네비볼롤·메나리니)와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아스트라제네카)를 합친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에 착수했다. 두 약제를 합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된다.

네비레트와 크레스토는 각각 베타차단제 계열 고혈압제와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개별 시장 내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해당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리슨제약의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EL-1401 1상임상을 승인했다.

임상은 국내 성인환자 40명을 대상으로 네비레트·크레스토 병용군과 EL-1401 단독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임상실시기관은 전북대병원이다.

에리슨제약은 이번 1상에 앞서 지난해 11월 건강한 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네비레트와 크레스토 간 약동학적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평가하기위한 임상을 승인받아 진행했었다.

두 약제 간 조합의 이상반응을 확인한 회사는 자사 개발품목과 병용군의 직접비교 임상으로 약효를 확인한다는 목표다.

네비레트는 고혈압 환자 투여 시 탁월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며, 기존 베타차단제 대비 부작용을 개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가 개발한 품목이다.

크레스토는 스타틴 계열 고지혈제 중 시장점유율 2위 약제로, 지난해 800억원(유비스트 기준) 처방액을 기록한 대형 블록버스터다.

에리슨제약은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시장 내 새로운 조합으로 평가되는 두 약제간 조합으로 매출향상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EL-1401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대외적으로 공개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식약처 임상에 착수한 것은 맞다"고만 밝혔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